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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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언제나, 늘.. 상상하지도 못할 것까지 덤으로 후히 안겨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늦은밤 우리 가정에서 일어난 실로 Amazing 한 일을 어디서부터 share 해야할지
오히려 멍한 기분이 듭니다.
요약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 가족 모두가 지난 몇년동안 아픔과 절박함을 가지고 기도해 오던 우리 큰 딸 지연이가
어제 하나님앞에 항복하고 나오게된 정말 엄청난 사건입니다.
혼자 참을수 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거의 1시간 반가량을 통곡하며 흘렸다고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발견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수년동안 교회에 다니며 들어왔던 말씀들이 이제는 모두 이해가 되는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교회도 다시 다니고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원하시고 인도하시는대로 살겠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더이상 바랄것이 없습니다.
우리 지연이는 우리 가정에 딸이고 언니고, 누나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의 아픔을 헤아리시고 어루만지시는 하나님,
이렇게 빨리, 이렇게 쉽게, 이렇게 아름답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지..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 온가정의 감격이었습니다. 지연이가 우리 교회를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발견된 이상 하나님께 우리 지연이의 인생을 맡겨 올려드립니다.
2009년은 우리 가족에게 완벽하게 치유되고, 하나되고, 서게되는
평생을 잊지 못할 한해가 되었습니다.
지연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께 모든, 모든, 모든 영광을 송두리째 돌려드립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렐루야,
Grace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 성령님께도 기도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Grace를 생각할 때마다 지금도 Grace가 했던 그 질문을 생각하곤 합니다.
어른들 가운데도 그런 질문을 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데 어린 Grace가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어리지만 성부하나님꼐 기도하는 것과 또 성자 하나님인 예수님에게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성령님이 하나님이시라고 믿는데 그 분에게도 기도할 수 있냐고 어린 Grace가 물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Grace가 궁금증을 가졌던 그 성령님께서 이번에 역사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이목사님께서도 어린 그레이스에게 이제 좀 더 성장하면 주일학교 교사가 되라고 당부를 여러번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특별히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한 기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는 격려를 주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Grace를 귀하게 여기시고 그를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귀하게 사용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지연님의 댓글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복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던 자매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거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시던......
우리의 기도를 정말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처럼 어수선할 때......
정말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마다의 '의' 가 하늘을 찌르는 이 때,
더욱 근신하며 주님 앞에 엎드려져야겠지요.
저희도 도전받아 저희 아이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는 작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