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진 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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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이번에 동생생일에 스리슬쩍 뭍어서 보낸 생일날 때문에
지금 지애가 무척 속이 상해 삐져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그냥 넘어간것도 속상한데
친구들도 모두 잊어버리고 있었나봅니다.
어떻게 하면 풀릴까요?
이번에 동생생일에 스리슬쩍 뭍어서 보낸 생일날 때문에
지금 지애가 무척 속이 상해 삐져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그냥 넘어간것도 속상한데
친구들도 모두 잊어버리고 있었나봅니다.
어떻게 하면 풀릴까요?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해서 돌아오니 방으로 뒤따라들어와서
아임 쏘리... 큰눈에 눈물이 글썽글썽 달려있습니다....
잘못했다고 그럽니다.
일부러 더 무서운 얼굴로 무얼 잘못했느냐고 물으니
조목 조목 잘못을 잘도 댑니다.
엄마도 잘못했다, 우리 하나밖에 없는 둘째딸 지애의 생일을 그냥 넘어가다니...
지애는 드디어 흐느껴 웁니다.
사실은 가장 친한 친구가 생일을 기억 못해줘서 슬펐다고..
나중에 다른 친구가 알려줬는데도
그 친구는 하루종일 한번도 happy birthday를 안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그 친구 생일에 케익 만들어주고, 쿠키 만들어 주고 풍선주고 헀는데... 억울하고..
게다가 엄마도 그냥 지나가고...
정말... 나라도 속상해서 삐지겠다... 맞장구 쳐주고는
맛있는거 만들어 주고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빠는 왜이렇게 늦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