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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천국환송을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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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금 오후 5:54.

모든 의식 절차를 마치고 어머님의 관을 땅에 묻고 돌아왔습니다.

머리가 텅 빈것처럼 아무 생각도 기억도 없는듯하고...

다만, 무척 피곤하다는 느낌 뿐입니다.

크게 구멍이 난 어머님의 자리는 남은 생애를 두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차곡차고 메꾸어가야할 저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맞이할 금주 어머니날에는 이곳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병중에 계신 어머님 수발 들어주었던 저들의 구체적인 수고에 감사를 표해야겠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 월요일(12일)에는 저의 조카가 이곳 병원에서 척추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의 때에 함께 기도하며 고통을 나누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일은 어머니 날임에도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다음 수요일에 돌아가 예정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정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무익한 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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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어려운 일을 무사히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당분간 어머님이 돌아가신 것이 실감이 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문득 전화가 올 듯하고, 반가이 맞아줄 것 같은 착각도 들고......


당분간 이곳 생각은 마시고 오래 있다가 오십시오.

더욱 건강에 유의 하시고 힘들겠지만 마음을 정리하시고 앞을 위해 달려가는 목사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들 모두도 목사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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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쪼록 몸 건강 하시고 영적으로 재 충전 하실수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거기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와 안부를 전합니다. 특히 이사라 사모님 잘 돌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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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란님의 댓글

김정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사히 잘마치셨다니  감사한마음이드네요...
 
  긴장이 풀리시면  많이 힘드실텐데...사모님 또한 걱정이되지만..

  그래도 감사하네요..그곳에서 같이한분들에게도 위로와사랑을 전합니다..

  건강에특히 조심하시고 돌아오시면 뵈요..기도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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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께서 남기셨던 메시지를 뒤늦게서야 받고 제 마음이 아주 무거웠습니다.

지난 월요일 통화할 때 좀 나아지신 것 같던 목소리가..

이번에 다시 너무 무겁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바로 옆에서 위로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감도 물론 생겼고요..

저희들 모두 이곳에서 마음을 조아리며 목사님께서 이번에 당하신 큰 어려움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극복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순간들을 위하여 우리는 주님을 믿어왔고 의지해왔고 앞으로 그럴 것입니다.

돌아오셔서 또 위로 받으시고 또, 주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은혜도 나누실 수 있겠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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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님의 댓글

no_profile 최바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소식을 들었습니다.
함께 있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목사님.

목사님 어머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셨고,
말할 수 없는 평안가운데 지금 주님과 함께 계시는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과 가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하심과 평안과 기쁨을 구하겠습니다.
몽골에서 저희 가족 모두의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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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3년이면 강산도 여러 번 변하는 세월인데, 그간 깊어진 정이야 천국에 가셨다고 끊어질 수 없겠지요.
비록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으나 어머님께서 물려주신 신앙의 유산과 추억속에서, 또한 주의 영 안에서 계속적으로 만나뵐 수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어머님을 목사님 댁에 걸려 있는 그림 속에서 뵈었는데, 그 단아하신 모습이 아직도 참 기억에 남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실제로 뵐 수 있는 날이 있겠지요.
목사님, 힘 내시구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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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힘드실 때 함께 있어드려야 하는데...
너무 슬퍼하시다 지치시는 건 아닌지..
예수 그리스도 반석위에 서신 믿음의 힘이
목사님의 생각과 마음과 감정까지도 강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Michell자매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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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최님의 댓글

no_profile 다니엘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하는 이 목사님...
주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일정을 다 잘 마치셨다니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수고 하신 모든 가족 친지분들께 좋으신 주님의 크신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남은 시간들 편안히 쉬시고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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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하는 이 목사님...

장례식에 참석도 못하고 무척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 하셨다니 안도의 마음이듭니다.
이곳은 모두 잘 계십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잘 쉬셨다가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위해서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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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이목사님!

.
.
.목사님의  마음 속에

어머님께서 차지 하셨던 그 공간이

하늘보다 더 높고

바다보다 더 넓은

무척 큰 공간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그 큰 공간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목사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 앞에

절로 머리 숙여 집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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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님의 댓글

no_profile 박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목사님!!
여러가지 말들이 가슴을 맴돌며 목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음에도
어떤말들이 목사님을 더욱더 힘이나게 할지 몰라 많이 망설였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의 품에서 다시만날수 있는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힘내시고 다시 일어나서 하나님께 영광스럽게 갈수있도록 우리모두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이 세상에 없다는 느낌을 실감할수 없지만,,,,,
그 마음에 저희가 위로의 손길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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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근님의 댓글

김 동`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하는 이 목사님

장남 으로 어머님 을 보내시는 심정 이해합니다

여기 걱정 마시고 잘 마무리 지으시고 돌아오세요.

오늘 따라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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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_Yang님의 댓글

no_profile Eric_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목사님,

저희들은 아무것도 해드릴 것없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소망과 평안이 그곳 모든분들을 이끌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안식하는 일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히3:9) 
할머님이 이젠 주님이 마련해 두신 영원한, 완전한 안식에 들어가셨으니
위로와 감사가 될줄 믿습니다.

이 목사님, 힘 내시고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는 '허다한(?)' 가족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We can't wait to have you back ! We need you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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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님의 댓글

no_profile 이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무슨 다른 위로의 말이 생각나질않아 써봤습니다.
목사님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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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양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기도 시간에 절로 목사님을 위한 기도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더욱 강하게 붙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텅빈 마음이 클 것인데.....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새롭게 하심으로 다시금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채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시면서 마음을 달래시고 돌아오세요.....
아버지 같으신 목사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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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말이 더 필요 하겠습니까 목사님.
하나님의 목적과 뜻 가운데 우리를 사용하실것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고 배웠으니
하늘나라, 주님과 같이 하는 천국으로 부르신 뜻도 여기 남겨져서 아직 더 해야할 사명을 가진 우리들도..
기쁨으로 순종할수 밖에요.

기쁨으로 목사님을 마중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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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카 미셸이 웬 척추수술인지요??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이 되네요.

수술이 잘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에 목사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니 다행입니다.

이대연목사님과 진하사모님 가정에 성령님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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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현님의 댓글

선정현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가장 힘들 때 곁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힘들어하는 동안 함께
곁에 있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배운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함께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함께하고 위로가 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건강하시고 상실의 슬픔 가운데서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에 기쁨을 잃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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