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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비 그리고 쌀쌀해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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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월요일

간밤에 천둥 번개로 잠을 설치게 하더니 이윽고 비가 많이 쏟아 지는 것입니다.
날이 밝도록 이런 생각 저런 궁리로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정신을 새롭게 하는가 했더니 몸이 조금 down되는 것을 느꼈지요.
"65세 이상으로서 천식과 같은 만성호흡기 질환자"
저야말로 swine flu의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쉬는 것이 좋을 듯하여 오전 내내 집에 있었습니다.

낮에는 재현,우현 어머니와 노영희전도사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에 대해서 다시 헌번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노영희전도사님은 영적으로 심히 혼탁한 이 시대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시는 귀한 종임을 알게 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분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오후에는 성도한인교에서 함께 사역을 나누던 김형환집사님을 만났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인 실업인회를 통해서 열렬히 사역을 감당하며 활동하는 모습이 감사했고 또 저에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 바쁜 와중에서도 책을 발간하였다고 하면서 제게 한권을 서명하여 증정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책을 쓰겠다고 여러번 생각, 다짐을 해왔던 저로서 그 또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돌아가서는 기필코 책을 완성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우리 교회 창립 10주년 전에는 발간하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책제목은 "네가 어디 있느냐?"

저녁에는 처남과 장인,장모님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어른 들과 단 한끼도 함께 식사를 한적이 없기에 무척이나 섭섭해 하셔서입니다.
집에 돌아온 것이 저녁 8시 경이니, 처음으로 일찍 들어온 날이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내일 아침에 홍장희씨를 한번 더 뵈오려고 연락을 드렸더니 내일부터 마지막 항암치료를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계속기도를 바랍니다.
 
아직 해야할 일, 만나야할 사람, 하고 싶은 것들이 산적해 있어 많이 아쉽고 섭섭하지만 일단 여기에서 마무리를 하고 돌아가야 할 듯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끝내 돌아가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지요. 정말 할 일이 많고 많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거기에서도 할일이 많고 많은데 말입니다. 


10월 20일 화요일

날씨가 더욱 쌀살해졌습니다.

11:30에 최희주성도님의 부탁으로 언니부부(유석종, 박희자)를 총신대 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주님을 모르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를 바랍니다.

오후에는 안경나라에 들려서 지난 5월에 맞춘 안경을 찾으러 갑니다.
안경보다도 그 주인을 한번 더 만나 기도해 주고 싶어서입니다.
기도와 격려가 많이 필요한 분이라고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녁 6:00에는 저의 동생들(금하전도사, 남하목사)와 이곳에 계신 누님 내외와 함께 며느리,사돈 되실 분들에게 저희들이 저녁을 대접해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밤은 아마도 밤새도록 짐을 싸고 또 싸며 마지막 정리를 해겠지요?

한국시간으로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4:30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LA 시간으로 10월 21일 수요일 오전 11:30에 LAr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홍목자님이 나오기로 했습니다. 많이 피곤하여 도착하자마자 쉬어야할 듯 합니다.
끝까지 기도를 바랍니다.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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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님의 댓글

no_profile 정수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돌아 오세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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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목사님...
짧은 여행 기간동안에 많은 일을 하셨네요...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부디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세요! 화이팅 이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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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렐루야!

목사님께 너무 늦게 부탁드려서 ...

걱정했는데...

언니와 형부께서 만나주시겠다고 승낙한것만도 반 이상 승리하신 것입니다.

오늘 아침 형부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무척 기도 많이 했습니다.

승리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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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님의 댓글

no_profile 김명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활력소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수고하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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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날씨도 좀 쌀쌀했다 따듯했다 해서 조심 않아면 감기 걸리기 딱 알맞은 날씨 입니다.
목사님께서도 몸 따듯하게 하고 다니십시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감기 않걸리는 비결이라고 어떤 의사가 말한것이 기억 납니다.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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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순간까지 너무 애쓰시네요.  물론 즐거움으로 감당하시는 줄 믿습니다.

홍장희씨를 만나실 수 없게되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성령님께서 목사님의 복음 증거를 통하여 두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모두가 걱정하는대로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시기를 또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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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바울로 이름을 바꾸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복음의 전령자요, 하나님의 일꾼이십니다.

힘 내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의 십자가를 위해 달려가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봅니다.

목사님의 하시는 일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건강이 염려됩니다.

그러나 돌아오시는 순간부터 만면에 미소와 따듯함으로 성도님을 대하시는 우리 목사님을 봅니다.

첫 날 부터 약드시고 주무시는 것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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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님의 댓글

no_profile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목사님~~
건강보살피면서 선교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이 없으면 마음만 앞서 가기 때문 입니다.
나머지 일정 잘 마치시고 돌아오시기 기도드립니다.

저는 어제 저녁 밤 11시에 도착 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를 기다리실줄 알았는데요.....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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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사히 돌아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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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의 건강이 심히 걱정됩니다.

swine flu 로 엊그제 한국에서 또 2명의 사망자가 생겼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모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컨디션 조절을 잘 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필요하시다면 여정을 변경하시더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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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님의 댓글

no_profile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여행 수고많으셨습니다...
몸은 피곤하더라도 더욱 충만해졌을 목사님을 기대함으로 만남을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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