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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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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19년만에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그리운 교회식구들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일본 여행의 피곤함이 남아 있는지 아직도 정신이 멍한 기분입니다.

일본의 여정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 부부에게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우선 아들 데이빗과 동경에서 하루만 만날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예상외로 5박6일 내내 아들과 일본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경에서 데이빗과 반가운 재회를 하였는데 데이빗이 함께 여행할 것을 제의하여 뜻밖에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분위기도 화기애애 하였고 식사전에 기도를 하는 모습들이 무척 보기에 아름다웠습니다.

물론 교회에 아직 나가지 않는 분도 있어 장래를 생각하여 좋은 관계를 이루어 놓았고 주소도 교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역사적인 사건은 아들과 함께 목욕을 함께 한 사실입니다.

아직 내가 그렇게 노력하고 시도해 보았지만 아들과 한 번도 함께 목욕한 사실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쉽게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데이빗이 먼저 공중 목욕탕에 간 것을 알고 내가 뒤따라 간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서로 볼 것을 다 보았고 그 후는 쑥쓰러움이 없어졌기에 자연 스럽게 온천에도 함께 들어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아들과 함께 목욕하는 사이가 되었으니 감출 것이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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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목자님, 반갑습니다.

진짜로 그동안 평생의 숙원이시던 데이빗의 ..보는 것을 드디어 이루셨군요.

볼거 다보고 보여줄것 다 보여주고 나시니 얼마나 친밀한 사이가 되셨을지 이해가 됩니다. 

특히 남에게 보여주면 크~~은일이 나는줄 알고 커온 데이빗이 이제 그 비밀스러운 것을 아빠에게 다 보여주고 말았으니... 더이상 감출것이 없어진 아들이 "에라~  모르겠다..."  이젠 더욱 부자지간에 가까운 사이가 되셨겠네요.

제작년에 우리 가족이 한국에 갔을때 우리 지성이가 아빠랑 같이 빨개인채로 온천탕에 들어간것을 너무 부러워하시더니만 결국에는 이루셨군요..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수 없으니... 축하 축하 드려야겠지요??? .. 

데이빗이야 어찌 되었던 노목자님이 얼마나 뿌듯하고 대견하고 기분이 좋으셨을까...?? 상상이 됩니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기회를 이렇게 쉽게 목욕탕을 따라들어가는 것으로 이루셨으니..


길이길이 기억하시고 오래오래 추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두고두고 생각하고 킥킥거리며 웃겠습니다.  ㅎㅎㅎㅎㅎ

하하하하....

이제 진짜 보고 싶은것이요, 볼것 다~~~ 보셨으니 한국여행은 너무 시시하겠네요.  더이상 볼것도 없고....

그냥 빨리 오시지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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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님의 댓글

no_profile 박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성수형제가 하이디 어릴때 늘 하던말이 아들이었으면 같이 목욕탕데리고 가고싶은데...
아들데리고 목욕오는 아버지가 제일 부러웠답니다..
근데 여기서는 데리고 갈 목욕탕이 없으니....ㅋㅋㅋ
진짜 노목자님 부럽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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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님의 댓글

no_profile 김영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형 ! 감출 것이 없는 사이가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저도 회원 가입하고 글도 쓰고 답글도 올렸지요.
저 한테 전화 하세요. 714-224-9999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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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란님의 댓글

김정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두분에 모습이 너무행복해보이네요. 아드님과에만남도 너무보기좋아 눈이시리네요.

  가끔떠남은 일상에활력을주지요.더욱밝은모습으로 돌아오실 목자님 내외가보구싶네요.

  언제나빙그레 웃으시는모습과 따뜻하게잡아주시던손..조금은 교회가빈듯하지만...
 
  그곳에행복이 막이곳으로오는듯 하네요.좋은추억만들기와 맛있는먹거리 즐기시고..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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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데이빗이 우리교회에 소속하여 영적으로도 노목자님과 숨김없는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영적지도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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