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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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텔에서 간신히 인터넷을 내 노트붘에 연결했습니다.
그 동안 호텔 인터넷 사용이 10분에 일불이라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게다가 한글은 되지도 않구요.
일본여행은 재미있습니다.
아들 세윤이가 현지에서 join해서 마지막 날까지 함께 여행을 하겠다고 해서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고민도 있습니다.
노영희 목자가 먹을 시간이 되면
"아이구 또 먹어야 하네요."하고 반색을 하면서 얼굴에 화색이 도니 마음은 아파도 같이 환한 얼굴을 지어야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또 우리가 떠나기 전 목사님이 손수 기도해 주신 것처럼 영혼에 대한 관심도 기회 주실 때마다 말씀올 나누고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토렌스 장로교회 다니는 어느 여자 성도님에게 복음을 전하고 다시 미국에서 만날 수 있도록 주소와 전화 번호를 나누었습니다.
교회는 다니면서도 어떤 심리 수련회에 깊이 빠져있고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도 사실 예수님도 믿지 않는 분이더군요.
동경에서는 김순영 성도님이 아시는 어느 분을 만나 복음 제시를 하려고 만날 약속까지 하였는데 어쩐 일인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못만나 뵈었습니다.
시간 시간을 재미나게 보내고 있지만 여행이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더군요.
이번 여행을 통하여서 일본에 대해서 새로이 배운 것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옆에서 노영희 목자는 피곤한지 지금 정신 없이 코를 골며 자고 있습니다.
우리 식구들 모두 보고 싶습니다.
우리 식구들의 너무도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송구스럽기 까지 합니다.
주님 안에서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곤하지만 뜻깊은 여행을 하고 계시군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뭐니뭐니 해도 음식 먹는 것이지요.
일본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나라이었는데
두분은 어떻게 느끼실는지 궁금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으로 영혼을 일깨우는 목자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저희들은 어젯밤에 주님의 만판과 아울러 고난예배를 드리며 주님께 재헌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의미의 부할주일을 맞이하기를 기도합니다.
두분의 자리가 많이 허전했습니다.
두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벌써 보고 싶어졌습니다.
사랑합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목자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구나 일본여행은 처음이시니 보고 느끼는 것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세윤이가 시간도 없을텐데 감사하게도 끝까지 동행해 주고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기라성같은 세분이서 일본의 쬐끄만 사람들 사이에서 내려다보며 누비고 다니실 생각을 하니 왠지
더욱 기쁘고 신납니다.
일본은 한국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세계재패의 꿈을 품었던 나라이니
얼마나 생각과 민족성이 한국사람들과는 다른지 잘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쁜것도 있겠지만 좋은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일본이 한국보다 앞서 복음이 들어갔던 나라라고 합니다.
이미 1800 년도 초기에 포르투칼에서 선교사가 파송이 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복음이 아직도 힘있게 전해지지 않은 것 같은 일본은 정말 기도의 대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국도 자랑할 것이 못되는 것이.. 숫자적으로는 일본을 앞섰겠지만 genuine한 것은 얼마나 될까 걱정도 되고 있으니 역시 기도해야 할 곳인것 같고요.
Anyways, 때마다 끼니마다 놓치지 마시고 다 챙겨드시고 이맛 저맛 즐기고 오십시요.
라면 한그릇에 거의 10불 수준이 될것 같지만 여기 생각하고 비교하시지 마시고
그곳에서 맛있는것으로 많이 드시고 오셔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윤이가 일본어를 하니 더없이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사진도 될수있으면 올려주시면 좋겠는데 여행길에 쉽지 않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제도 두분을 위해 기도했으니 이곳 염려는 마시고 잘 지내시다 오십시요.
내일 부활을 맞은 우리도 새롭게 많은 것을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두분 벌써 보고 싶고 오실때까지 눈물나도 잘 참고 있을테니 즐겁게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We love you and miss you both very much already. TT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