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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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토요일
아침에 양길웅형제 동료의 인도로 Spring, Lydia 두 자매와 함께 떠나서 지난해 지진의 진앙지(epicen
ter)를 방문하고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일년 전의 비극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말없이 서있는 잔해를 보
며 깊은 슬픔과 함께 두려움 마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녁 6:00에 Leader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7:00부터 10:00경 까지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부터 기도했던 란히이(籣海) 형제가 드디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또 오늘 처음 나온 웨이란(尉
然)이라는 여학생도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따이총(代冲)은 어제 밤에도 머뭇거리고 주저하다가
오늘 밤에도 또 다음에 하겠다고 미루는 것입니다. 매우 가까이 왔는데....
10월 11일 주일
아침 10:00-11:30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뜻밖에 오늘 처음 참석한 장시아오상(張小翔) 이라는 자매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배 후에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고........
오후 3:00에 이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Dr. Robinson의 댁 욕조에서 침례식을 가졌습니다.
리씨아오주앤(李肖娟), 류위(劉宇), 전번후이(陳本惠), 류핑(劉平) 이상 네자매들과 지난번에 제가
결혼식을 주례했던 환쥔(范君)형제를 합하여 다섯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 저녁 6:00에 다시 모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두시 반 문득 뒤숭숭한 꿈에 잠이 깨어 인터넷을 열어보니 또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세 분의 영혼이 구원을 받고 다섯 분이 침례를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군요.
할렐루야~~!!
아마도 목사님의 손길을 기다리게 하던 성령님의 역사임에 틀림 없습니다.
마음이 불타오릅니다.
따이총 형제님에게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어 이 좋은 축복의 잔치에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 계속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의 역사가 이렇게 많이 일어 나다니 정말 기쁜 소식 입니다.
하나님 역사에 참여 하셔서 크게 쓰임 받고 계시는 아브라함 목사님께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저도 목사님과 같이 일선에서 뛰고 싶은 충동감이 생김니다.
혹시나 해서 여쭤 보는건데 구원/침례 받은 형제/자매 들 사진들은 힘들겠지요? Internet 문제도 있는것 같고.
가능하면 한국에 도착하신 후에라도 몇장 띄어 주시면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목사님의 선교여행을 실감있게 나눌것 같아서 더욱 더 좋을것 같네요.
어제밤에는 청소년 부에서 "Parents Appreciation" 행사가 있었습니다. Youth 들이 그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모들을 위하여 저녁 준비와 더불어 재밌는 게임도 하고 해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고 사진 몇장 올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 건강 하십시요. 계속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