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이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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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바울사도 처럼 앞으로 전진하고 싶은데 올바를 목적과 이유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에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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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님의 댓글
송서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요즘 빌립보서를 읽으며 묵상되여진 부분이 유형제님의 질문 한 빌립보서 이기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읍니다.
유형제님께서 질문한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 은 사도바울의 서신서를 통하여 알수있을것 같읍니다.
제 생각엔 은혜입니다. 사도행전 20:24 에서도 사도바울이 표현 하였듯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표현하였읍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혀 일생을 살았읍니다. 또한 그는 디모데전서에서 자신이 죄인중에서도 괴수다라 표현한것을 보면 얼마나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큰지를 알수 있읍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라연 형제, 이렇게 뭔가 생각하게하는 귀한 질문을 해주어서 감사드립니다. 개역성경의 표현이 어려울 때가 많고 종 종 잘못 본문을 이해하도록 번역된 것이 있어서, 좀 더 쉬운 성경들을 참고합니다. 같은 본문말씀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군요.
“나는 이 희망을 이미 이루었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이미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공동번역)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쉬운성경)
내가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요, 또 이미 목표점에 이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표준새번역)
“나는 이미 얻었거나 *이미 온전해진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것을 붙잡으려고 좇아갑니다. 이는 나도 그리스도 예수께 붙잡혔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성경)
특별히 공동번역의 표현이 해석이 가장 정확하고 또 명확한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붙드신 (구원하신) 목적이 나로 완전한 사람이 되게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완전한 사람 혹은 온전히 이룸은 그리스도를 닮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나를 붙들게하려고 달려가는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께서 나를 붙들고 계시는 가운데 그 분 안에서 달려간다는 뜻이겠지요..
나를 이미 구원하셨고, 구원하시고, 또 구원하실 주님의 목적은 우리로 주님을 닮게하기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당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대가족 안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8:29-30
빌립보서 2:12에 표현된 구원을 이루라는 표현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나를 붙드신 그 목적을 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미 구원받은 자로서 구원을 이루라는 표현, 잡힌바된 자가 잡힌바된 그 것을 잡으려고 좇아간다는 표현들이 바로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 참자녀다운 모습 (예수님처럼)을 가지기 원하시는 주님의 명령인줄 압니다. 감사한 것은 이 것이 단지 우리들의 의지나 노력으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 (성령님)께서 행하게하신다는 사실입니다: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그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처럼 예배하는 자로 (worship God in Spirit and Truth)
그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자로 (성령님의 열매)
그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로 (육체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님 안에서 섬기는자로)
그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처럼 전도하는 자로 (사도행전 1:18)
그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처럼 진리를 알고 가르치는 자로 (요한복음 14:26)만드실 것입니다.
결국 그 것은 예수님을 닮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그 일을 주관하십니다.
단지 우리는 우리들의 기도와 순종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면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는” 삶을 살게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