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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몇일동안 아무생각도 않은채 이룸이랑 잠만 잤습니다..
집안일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없고, 일을 나가야한다는 부담도 없이
정말 아무부담없이 이렇게 쉬어본것이 얼마만인지.....
작년 1월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이룸이를 떼어놓고 일을 시작한 이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몇일을 쉬다가 조금전,,
순간적으로 아무일도 하지못하는 나자신에대해 화가나서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이렇게 쉬는 시간에 집안도 좀 치우고, 정리할것도 정리를 하고, 밀린 빨래도 하고,,,,,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다는 사실에 짜증이 났습니다..
물론 잠깐 시간이었지만...
참 나자신이 한심스러워졌습니다..
이렇게 한심스럽고 답답한 나를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어떤생각을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나에게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계실지..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게 하셨는지..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고 계시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정말 다 알고있고, 하나님의 뜻을 너무나 잘알고 있으면서
이렇게 투정부리고, 답답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저입니다......
그냥 이렇게 넋두리하고 나면 좀 시원해질까해서 넔두리를 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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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니라~~
하나님께서 지현자매님 많이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므로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도 있쟎아요.
하나님께서 뭔가 귀한 일을 계획하신 가운데 그 전에 잘 쉬어놓으라고 하시는 거라 믿습니다.
힘 내세요~~~

깊은 밤 위문공연 바로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자매님 통해 메마른 땅에 샘물나게 하시기를~~~
 가난한 영혼 목마른 영혼 자매님 통해 주 사랑 알기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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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윤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매님~~
아픈데 찾아가 보지도 못하구..
저두 배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이번주 아무일도 하기싫고 이렇게 빈둥빈둥..

얼마전에 저도 이런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
'내가 이렇게 쉬고 있어두 되나??'
근데 이런 생각이 날 위로하더라구여..
'지금 쉬고 있다면 쉬는 것두 즐기자..'
열심히 일할때가 있으면 쉴때도 있어야지여..
자의루 그런건 아니지만 쉴수 있을때 쉬세여..

저두 잠이 않와서 이렇게 넋두리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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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가락은 어때요?

푹 쉬다가 일을 다시하면 됩니다.

recreation 이란 말이 있지요?

"휴식 아니면 휴양"  이런 말로 번역도 되지요.

그러나 사실은

re + creation 의 합성어 입니다.

직역하면 재 창조 정도의 의미 이겠지요.

우리의 휴식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재 충전의 시간입니다.

그냥 놀면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뜻을 알고 쉬면 귀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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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는날은 놀고.. .

치우는날은 치우고...
 
일하는 날은 일하고..

자는 날은 자고...

쉬는날은 쉬고...

근데 정말 자고, 쉬고, 자고, 쉬고, 하다보면 집안이 좀 지저분해지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어릴땐 너무 뒷치닥거리가 많아서 깨끗히 청소 늘하고 살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애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날좋은 어느날 마음먹고 창문열고 청소 말끔히 하세요. 

우리집도 이번주에 바쁜것 지나면 다음주 어느날 Spring Cleaning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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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매님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시려고

그런 시간을 주신 것은 아닐까요?

쉬는 것도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는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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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양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여자분들은 속에 있는 말을 털어놓기만 하면 다 풀리지요.~~~~!!!
그래서 여자는 말이 많지요....그래서 남자분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지요......
남자분들도 밤새 고민하지 마시고 넋두리를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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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는 일주일에 하루를 쉬지 않는 사람은 죽이라고 하나님께서 명령까지 하셨는데..

이제 이토록 오랫만에 쉬면서도 이렇게 죄책감을 가지는 시대가 되었다니..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주님께서도 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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