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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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가 아침에 또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와 돈독한 사이로 지내는 양순이 자매님께 전화를 해서 라이드를 부탁했습니다..
새벽기도를 하다가 달려와 저를 라이드 해주던 자매님이...
너무 신이 났는지.. 힘이 넘쳤는지..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막 밟았습니다..ㅋㅋ
결국.........
차 창문 뒤로,,, 빨간불,, 파란불,,,알수없는 소리들...
폴리스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과속으르 티켓을 먹었습니다......
라이드를 부탁하는 미안한 마음에 기쁜마음으로 달려와준 자매님한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저때문에 그렇게 된것이니 만큼..
티켓값을 내가 내겠다고 했는데...
말도 못끄내게 합니다..
사실 자매님은 교육도 받아야하고,, 얼마나 바쁜지 뻔히 아는데..
교육받는데도 돈이 드는데..
저는 제가 당연하게 티켓값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말은 들을려고도 하지않는 자매님을 위해서 투표를 하겠씁니다..
제가 내야한다............1번
양순이 자매가 내야한다.......2번
참고로 반반씩 뭐 이런건 없습니다..
그리고 또 참고하실 내용은 요즘 박성수 형제가 돈 잘법니다..
투표하실때 소신것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양순이자매님은 이 투표결과에 꼭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johnkim님의 댓글
john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자 인 제가 결정해 줄께요.
반반 이라는게 없다고 하니 2번 입니다.
누굴 라이드 를 주었던 , 무엇을 했던 운전석 에 있는 사람이
책임 입니다.나도 옛날에 남 에차 대신 운전 해주다가 티켓을
먹었습니다. 그친구 는 아예 반반 내자 소리도 엾더군요.
티켓값 이 셀겁니다. 교통학교 까지 갈라면 한 450불 정도
들겁니다. 한번 벌금을 내야 절대 스피드 를 안내죠.
티켓값 같이 아까운 돈은 없으니까요.
두분의 우정 을 생각해 반반씩 내세요. 목자 의 말을 들으세요.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위의 김동근목자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어디를 가다가 티켓을 떼었냐보다
운전을 누가 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책임이 있습니다.
전적으로 운전석에 앉은 사람의 운전 습관에 대한 티켓이고
운전자는 안전 운전을 하겠다고 싸인한 것을 위반한 의미로
티켓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따지면 당연히 운전자인 양순이 자매님이
벌금을 물어야 마땅하겠지만,
시간과 기름값, 거리를 불문하고
지현자매를 사랑하여 단숨에 달려와 섬겨준
양자매님께 이것들 이상으로 또 부담을 안겨 주는 것은
또 양자매님을 사랑하는 지현자매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주는 것이므로...
티켓값은 지현자매가,
교통학교 값은 양자매가 서로 나누어 내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둘이 다정하게 눈물흘리며 점심을 나누어 드시기 바랍니다.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양 자매님이었다면 당연히 내가 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마도 그랬을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내가 박 자매님이었다면?
아마도 박 자매님처럼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라면 이 경우에 어떤 판정을 내렸을까요?
"너희들 참 복이 많다."
이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릅니다.
두 분 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법이야 우리가 최소한 지켜야 할 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니까 그렇게 만들었겠지요.
그 위에 도덕적인 삶이 있고.
아주 맨 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감사히 받는 자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는 자에게도 복이 있습니다.
양 자매님은 감사히 받고 양 자매님이 나중에 자매님보다 더 어려운 상태에 있는 분을 보았을 때
허락되는 한에서 또 그렇게 사랑으로 섬기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은 전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두 분처럼 이렇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어야 하겠다는 감동이 솟아 오릅니다.
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사회에서나 다른 교회에서는 보기드문 감명깊은 사랑의 표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을 목격한적이 정말 50 평생 몇번 안된것 같습니다. 같은 그리스도인으로써, 더 나아가 운명 공동체인 같은 21세기 교인으로써 이 사랑에 참여 하기를 원합니다. 절대로 부담 갖지 마시고 제 의견을 경청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이 두 자매님들을 위해, 아니 이 사랑 고백을 위해 무명으로써 헌금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부담 없는 내에서 모두들 조금이라도 참여 하시면 큰 도움이 될것이고 특히 이런 사랑의 표현을 최대화 시키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도움 될만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그 티켓 값이 총 (traffic school 값 포함) 얼마인지 알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돈을 내기 전에 무조건 지금 돈이 없으니까 판사를 보겠다고 하면 허락을 합니다.
될수 있으면 저녁에 가는걸로 하십시요. 저녁땐 좀 더 판사가 관대한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에서는 business 에 대한 결정을 거진 다 오전에 합니다. 보통 일하는 시간이 끝난 4~5 시 후에는 분위기가 아무래도 좀 더 부드럽습니다.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가서 슬프고 회개하는 얼굴을 판사 앞에 보이시면 (박수 치고 웃으면 큰일남.) 대부분의 경우 티켓값을 감해 줍니다. 그때 다음과 같이 얘기 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우선 창문에서 판사를 보겠다고 신청 할때에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면 그냥 지금 돈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하십시요. 그래도 어떤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면 "guilty" 라고 하시고 judge 를 보게 해달라고 하십시요. 그다음 정해진 날 저녁때 판사 앞에 가서 "How do you plead? - 하우두유 플리이-ㄷ?" 라고 물어 보면 "guilty - 길티" 라고 하신다음 말할 기회를 줄때 "I am sorry. I am just a student. I will never speed again. I am so sorry." (아이엠 쏘뤼. 아이엠 자스터 스뜌던-ㅌ. 아이 윌 네v-어-ㄹ 스피읻 어겐. 아이엠 소오 쏘뤼) 라고 말 하십시요. 그다음은 판사의 결정을 기다리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많이 감소 됩니다. 판사를 보는것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돈도 save 될 확률도 높고 미국생활에 너무나 좋은 경험이 됩니다. 기도 많이 하고 가십시요.
이 일은 누구한테 책임이 있냐를 따질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두 자매님께서 서로 사랑 표시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액수가 얼마가 되던 반반씩 서로를 위해 주기로 약속 하는것이 가장 보기에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다음 사랑의 헌금이 나오면 두분께서 그것을 보태서 해결 하시면 됩니다. 정말 아름다운 두 자매님 부럽습니다. 그리고 두 자매님 처럼 이쁘고 맘씨도 고운 분들을 우리 교회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