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보통사람들하고 생각하는 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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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이런 실수를 한 것입니다
제 아내가 저의 이 실수를 지켜보면서 "당신은 보통사람들과는 생각하는게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보통사람은 이런 실수를 전혀 안한다는 뜻인지, 아니면 보통사람들은 실수를 많이 하는데 나는 오랫만에 어쩌다 실수 한번 했다는 뜻인지 아직 저는 그 정답을 모릅니다.
제가 보통사람보다 생각하는 게 못낫던 잘낫던 하나님은 물론 제 아내도 저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고마울 분입니다.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목사님...
실은
이제와 고백컨데..
우리도 (나와 남편..) 여러번 이런 내용의 대화를 나눈적이 있던 기억이 납니다.
"박목사님은 보통 사람들과는 생각하는게 달라..."
근데... 이게... 뭐라고 꼭!! 꼬집어서 그 뜻을 설명할수도 없고...
보통 사람은 이런 실수를 전혀 안한다는 뜻도 아니고..
보통 사람들은 실수를 많이 하는데 목사님은 오랫만에 어쩌다 실수 한번 했다는 뜻은 물론 아니고(?)...
아주 미묘막측하기 그지없는 뭐.... 그런거... 거시기... 있지요??
뭔가... 목사님만이 하실수 있는... 거...
네... 그렇지요..
그러니까.. 역시 우리도(나와 남편) 목사님께서 생각하시는게 못났던, 잘났던, 웃기던, 안웃기던...
목사님을 아끼고 사랑 무지 하고 있다는 겁니다... 네!! 아멘..!!
그런데.. 가끔 이런 노래가 생각이 나긴해요..
내 모자 빵꼬났네~~
빵꼬난 내 모자~~~
빵꼬가 안난것은~~~
내 모자 아~~니지~~
ㅎㅎㅎㅎ
안다르면 박목사님이 아니지요..
발렌타인스 데이에 마춰 고백해 주신것 감사합니다.
P.S., 꽃은 어떻게 되었던가요?? 목사님?? 패대기가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