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를 사무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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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저녁에 보아스 피아노 연습을 시키다 틀린 곳을 계속 틀리는 보아스에게
너무 답답해서 짜증을 내다 결국 화를 냈습니다.
보아스도, 왜 엄마는 자기를 격려해 주지는 않고 못한다고 불평만 하냐고 짜증을 냈습니다.
피아노를 못치는 보아스도 맘에 안들고
잘 못하는 아이를 도와주지 못하고 화를 내버리는 내가 더 싫어서
열등감에 죄책감에...
기분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나쁜 기분을 잊으려고 tv를 켜고 앉았는데
보아스가 부엌에서 딸그락 거리더니,
둥글레 차를 타서 컵받침까지 받쳐
내 앞에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이 차 마시고 엄마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엄마에게서, 또 나름대로 세상에서, 받은 상처때문에
늘 슬프고, 화가 나있고, 불만 투성이였던 보아스였는데...
주님께서 아이의 마음을 이토록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주께서 내게 아이를 주셨지만
나는 도리어 아이를 주님께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사무엘을 주께 드렸던 한나와같이...
너무 답답해서 짜증을 내다 결국 화를 냈습니다.
보아스도, 왜 엄마는 자기를 격려해 주지는 않고 못한다고 불평만 하냐고 짜증을 냈습니다.
피아노를 못치는 보아스도 맘에 안들고
잘 못하는 아이를 도와주지 못하고 화를 내버리는 내가 더 싫어서
열등감에 죄책감에...
기분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나쁜 기분을 잊으려고 tv를 켜고 앉았는데
보아스가 부엌에서 딸그락 거리더니,
둥글레 차를 타서 컵받침까지 받쳐
내 앞에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이 차 마시고 엄마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엄마에게서, 또 나름대로 세상에서, 받은 상처때문에
늘 슬프고, 화가 나있고, 불만 투성이였던 보아스였는데...
주님께서 아이의 마음을 이토록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주께서 내게 아이를 주셨지만
나는 도리어 아이를 주님께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사무엘을 주께 드렸던 한나와같이...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어린것 같던 보아스가 벌써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해 줄줄 아는 나이가 되었다니 정말 놀랍고 기쁨니다.
두분의 섬기는 삶이 보아스에게 보여지고 산교육이 된것으로 믿습니다.
어릴때부터 섬기는 리더로서 키워지는 보아스가 대견스럽고 어떤 리더가 될까 정말 기대가 많이 생깁니다.
우리 보아스를 위해 기도합니다.
또 보아스를 훌륭히 키워낼 한나와 같은 엄마를 격려합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자녀 교육은 장거리 마라톤인것 같습니다.
어느 하루가 아닌.. 우리 삶의 깔려있는 말로는 안되는 모양새가 큰 교육이 될것같습니다.
늘 주님앞에 서려 몸부림치시는 두분의 모습이 꼭 전해지리라고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