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이상스런 장막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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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몸살과 너무 피곤한 것 중간 쯤 되는 상태로 밤새 엎치락 뒷치락하며,
아침이 오기를 고대하다가 새벽 5:00에 그만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는 날이어서 기도를 마치고 있는데 ....
새벽 6:15에 전화가 울리는 것입니다. 이 새벽에 무슨 전화???
"저희들 지금 장막모임 하려고 모여 있는데, 목사님도 오시지요...??? %$#@&*^%$ "
"아니 이 새벽에 무슨 장막 같은 소리를???"
"야튼 그렇게 됐어요. 오세요."
(누군가 아침을 같이 먹을 대상을 생각하며 고심하고 있던차에 잘됐다 싶은데...)
"알았어요. 갈께요." 얼른 대답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모처에 가니, 그 장막식구 전원이 모여 있더군요.
도대체 이런 이상한 장막모임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 장막인지 맞춰들 보셔요.
&*&^%$#@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6시에 "장막질"을 하고 보니 하루가 아주 상쾌하고 기네요.
다른 여러 장막도 한번 이런 요상한 "장막질"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장소야 꼭 거기가 아니더라도, 아니, 아니면 더 좋을것 같고요... ㅎㅎ
모처럼 바깥에서 전원이 다 모여 랑데뷰하는 재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드온이 이런 재미있는 "장막질"을 자주하게 될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밤 12시에 한번 "장막질"을 해볼까나요?? 새벽 3시??
아니, 종태형제님 퇴근하는 4시 반?????
아니면 재덕형제님이 퇴근하는 2시반????
야튼 모든 "장막질"은 참 재미 있습니다.
에덴장막이 이번 토요일 새벽 5시 30분에 이런 유쾌한 "장막질"을 한다면 저는 꼭 참석할 겁니다.
근데, 개중에는
니네가 "미쳤어" "미쳤어~" 할 사람들도 있을것 같군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잘못은 이렇게 이상한 장막의 목자인 제게 있습니다.
아니, 목자는 정상인것 같은데 양들이 보통 이상한 양들이 아닙나다.
양들이 무서워서 도망간 목자를 다시 찾아 오질 않나, 새벽부터 깨워서 이상한 밀가루 떡집을 데려 가질 않나,
야튼 기드온 장막은 불쌍한 목자인 저만 빼놓고는 다 특이한 양(염소?)들만 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막때만 되면 또 무슨 기대치도 않튼 일이 일어날까봐 불안 합니다.
뭐 솔직히 이젠 하두 많이 당해서 만성이 될 정도 입니다.
하나님께 맏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 아침엔 우리 기드온장막 역사 이래 처음으로 장막식구들이 100% (김진섭 형제님의 색시 포함) 참석 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