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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아니구여...
선교지에서 실제있어던 일인데...
전해들은 내가 넘 감동해서 나누기를 원합니다.

O국가에서 사역하신 주의 일꾼이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그 나라는 계속되는 전쟁과 정치변동으로 굉장히 살기가 힘들 뿐 아니라 모든 것이 귀하답니다.

지난 성탄을 앞두고 아내와 자전거($50짜리가 최고 좋은 교통 수단)로 제법 먼거리에...
각 나라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을 파는델 두분이 데이트 삼아 가서 shopping을 하셨다네요.

가격은 모두 $1이구요. 여기서야 적지만 거긴 그리 적은 돈이 아니랍니다.
아내되신 사모님이 옷을 하나 사셨는데... 예쁜 드레스가 맘에 있어도 또 사달라는 말을 못하셨나봐요.

돌아오는 길에 못내 아쉬워하는 아내가 측은하여...
그래 까짓 $1인데... 아내를 위해 사줘야겠다고 오던 길을 다시 되돌려가서 사주셨답니다.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사랑스럽고.. 민망하고.. 미안해서...그러셨데요..

그런데 사모님께서 사온 옷을 깨끗이 빨심상으로 빨래를 하는데...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더랍니다. 너무 놀란 사모님은 선교사님께 알리고 갖다드렸는데...

$20짜리 미국 달러였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그 돈을 잘 펴니 5장이라더나요.

왜 내눈에서 그리도 눈물이 나던지...
마치 내가 돈 주운 것도 아닌데...
주착이지 이걸 쓰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 없어 이렇게 나눕니다.

$1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데...난 참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