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ri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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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남은우연이아니야 필연이지....
처음보았을때정신번적나게깨끗하던얼굴은어디로ㅋㅋㅋㅋ
주일날뒤에서바라보면머리도듬성듬성....
얼굴도머리도시간따라세월따라변하고있지만....
그마음만은항상그대로간직한채변하지안ㅇ는하얀도화지같은색갈을가지고
있어서그순수함에웃음짓게해주는오래된된장같은이....
주안에서만나서오랜시간늘모습을볼수있게해주어고마워요.
진심으로축하합니다.승표형제생일을.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50세 생일때는… 이제부터는 오로지 아내만을 위해 살겠다고 하더니…
어느새 마음이 변해서…. 이제부터는 선교사로 나가 오로지 주님만을 위해 살겠다고 하다니…
에이!!! 믿을수 없는 남자의 갈대같은 마음같으니라구…
뉘기야??!! 대체…. 도대체 그 주님은 누구길래 이렇게 남자의 마음을 변심하게 만드는거야??? 엉???!!!! 흥???!!! 쳇!!!!!! 너무 기쁘게스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그 지난 일년동안 철딱서니 그지없는 아내를 위해 많이 참아주고… 많이 섬겨주고.. 늘 기다려준 것을 고맙습니다.
당신을 알아온 지난 25년동안 하염없이 변하고 또 변하는 당신의 모습과 그 보석같은 내면의 영롱함을 보는 기쁨은 정말 말할수 없는 나만의 선물입니다.
공군을 갓 제대하고 대학에서 만났을때 당신의 그 까까머리 비누냄새를 아직 기억하는데…
벌써 50이라니… 세월은 어디로 날아서 갔나?????
캠퍼스에 당신이 지나만 가도 바람도 따라가는 매력에 이끌려 신기해하던 나는…
이제야 고백컨데.. 50이니까…
당신이 그 많은 꼬마부대 팬들을 다~~ 모조리… 쓸어내고… 처음 내 손을 잡아주었을때의…. 그… 그…. 심장이 멋어버릴것 같았던 그 믿을수 없는 순간은…. 18세의 나에게는.. 그 영광스러움에… 그 황홀함에… 숨막혀 곧 질식해 쓰러져버릴것 같았던…. 영원히 멈춰버린것 같았던 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내 앞에서… 자기들의 일회용 남자친구들과 폴랑폴랑 쏘다니며 은근히 의시대던 내 친구들에게, 만인의 오빠지만 혜정이의 남자라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밝혀주었을뿐만 아니라 늘 버티고 있어주어… 한 두사람인가??... 빼고는 (당신도 알거니와 잭과 민 오빠들…) 감히 말도 부치지 못하게 제압하고만… 당신이었지요… ㅎㅎㅎ
이것도 너무 고마워했던 것이었지요…
역시 고백컨데…
사실…. 그간….. 수~~~~차례, 수~~~도 없이,… 그게 과연 잘한 것이었을까??... 하는 doubt 에 휩싸였던 순간들 역시 없지는 않았음을 밝히고 싶지만..…. 에… 오늘은 50이니까…. 자제하고….
그동안…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고 위해주고 배려해주고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아낌없이 주어버린 당신을 생각하면… 아마 그래서 당신이 점점 껍질같이 쭈글쭈글… 아! 참!!! 오늘이 50이지??.. 점점 더 멋지게… 중후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겉에의 멋스러움보다 속에의 아름다움이 항상 나를 놀라게 하는 당신….
하나님이 당신을 만들어놓고… 정말로 정말로 좋아하셨을것 같은… 어린아이와 같은 깨끗한마음을 속에 아귀가지 꽉꽉 밟아 채워넣어주신 주님의 귀한 아들…. 홍승표… 형제의 모습속에서 보이는 하나님 형상… 진정 아름답습니다.
일찌기 금하 전도사님이 이름을 바꿔 홍승푱이라고 지어 세발 자전거를 해야한다고 놀리던 소년스러움…. 당신에게만 특별히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와 더불어 패키지로 싸주신…. ㅎㅎ
아침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이 원하시는 하루를 살게 해주십시오 기도하지만…
저녁마다, 주님… 오늘도 미안합니다….
고개를 떨구고 미안해 해야하는 것 때문에 더욱 빚진자로 늘 주님앞에 서는 당신….
이제 어느날 이 빚을 몽땅 갚으려 몽골로 중국으로 떠나갈 꿈을 꾸는 당신을 이 아침에 축복합니다. 남은 시간과 갖은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드리고 주님이 당신에게 기대하시고 뜻하시는 일을 당신에게서 꼭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실.. 나도 복이 호박이 밭뙤기로 굴러들어온 사람이지만…
당신 역시 복이 진주알처럼 귀하게 빚어져 넘치는 보석같은 사람입니다.
나그네와 같은… 이제 떠나갈 공간을 살고 있는 이곳에서…
당신과 같은 하늘의 귀족을 만나 더없이 행복하고, 즐겁고, 복된 인생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친구요, 동반자로, 동역자로, 돕는 배필로 삼아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아침입니다… 이제 50이니까…
이제부턴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것만큼… 아니, 10분의 1만큼이라도 비슷하게 사랑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약속!
기억하겠지만 재덕형제님이 정란자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라고 말할때 우리가 돌아오는 차속에서 내내 크게 소리내어 하하하하 웃었는데....
사실... 당신 역시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 이지요... 남들이 웃거나 말거나... ㅎㅎㅎㅎ
Happy Birthday to you….
Your favorite wife, 혜정이..
홍혜정님의 댓글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도 재덕형제님네가 Glendale 살때 정란자매가 아프다고 하여 심방을 갔는데...
그땐 믿음도 없던 재덕형제님이지만, 그자리에서 자매님께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 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현장에서는 웃을수도 없고 해서... 겨우 겨우 참고 참다가 오는 차속에서 집에 다오도록 배꼽이 여러개 빠지도록 한껏 웃고 왔던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더구나 형제님이 아주 심각하게 말하는 중에 한 것이라 생각할수록 더 재미있었지요.
근데 웃다가 생각하니.. 당연한것 같았는데... variation 이 있을수도 있겠더라구요.
예를 들어,
처음이지만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고,
처음은 아니지만 마지막일수도 있고,
이것들이 아닌
처음이자 마지막인 여자...
캬~~~ 웬지 운명스럽고, 영화스럽고, 소설스럽고, 하나님스럽기도하고 (알파와 오메가..)...
그게 몇년전 일인데... 아직 기억이 납니다. 저는 처음들어보는 말이었거든요.. 마지막 들어보는 말은 아닐수도 있지만...
홍형제에게 협박할때 쓸 말입니다.
"처음이지만..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어~~~!"
노목자님은 어느축에 해당하실까요??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主你生日快樂(주니셩르콰일러)
Happy Birthday to you !!!!!!!
우리가 홍형제를 만난 것이 열여덟해 전의 일이니, 그 때 나이가 32. 벌써 50이 되다니...
거룩한 중늙은이의 반열에 참여하기 까지 숱한 세월을 지켜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홍자매님의 헌신적인 수고와 사랑과 믿음의 실천에 박수를 보냅니다.
홍형제님,
50년동안 사느라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남은 50년을 위해서 멋진 결단을 하였으니
주님께서 더욱더 귀히 쓰실 것을 믿습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