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2...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bible2.jpg
자유 게시판

 

비보 2...

페이지 정보

본문

우리 가정에도 방금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남편의 작은 아버지께서 지금 병원에서 임종을 맞는다고 하여 홍형제가 비치와 오렌지에 있는 병원으로 급히 떠났습니다.

가족이 총 집합을 합니다.

암으로 그동안 투병하셨는데 2주전에 뵐때 까지만해도 그만 하시더니

열흘정도 남은 것 같다고 어제저녁 전화를 받았는데

지금 마지막 시간이 온것 같습니다.

생명이 벼락같이 왔다가 떠납니다.

그 와중에도 다행인것은 지난 2주전 만났을때

정말 성령님의 인도로 홍형제가 작은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고 영접하는 기도를 함께 하고 천국에 갈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멋대로 사시고, 마지막까지 종교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셨는데

왠일인지 그날은 성령님께서 자리를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담담하게 받아들이시고 눈물까지 흘리시고 기도를 함께 하였지요.

25년전 내가 처음 뵜을떄만해도 멋지고 훤칠하셨던 분이셨는데

이제는 작고 검게 쏟아져버린 모습으로 겨우 앉아계셨던 모습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책임져 주실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덧없는 인생,

주인님이 부르시면 아무리 영화로운 것도 다 버리고 가야하는 인생,

덕지 덕지 붙은 많은 군더더기들을 다 떼어버리고 이제

단촐하게 불려갈것을 예비하며 중요한 것들을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슬퍼하면서도 슬프지 않고,

아파하면서도 아프지 않은 것은

그 나라에 대한 소망이 더욱 크기 때문이요,

나를 나보다 더 잘아시는 아버지께서 어떠하든지 꼭 책임져 주실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크기로 덮지 못할 슬픔이 없고,

하나님과 함께 하면 넘지 못할 산이 없음을

날마다 날마다 체험합니다. 

작은 아버지의 남은 가족에게도 하나님의 날개 아래 함께 끌어다 덮어주는 것이외에 더 좋은 것이 없음을 잘 압니다.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냥 가까이만 있어도 깊은 곳에서부터 채워지는 뿌듯한것을 알게해주는것 외에 더 큰 사랑이 정말 없습니다.

나머지 가족이 모두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할수 있기만을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 가운데서도 천국의 승리가 있는 소식입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홍목자님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셨으니,

그 결단이 과연 진실한 것임과 또 이제 주님의 품에 가신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생명의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일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profile_image

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부님의 생명을 감당하시고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가

숙부님의 가정과 홍 목자님의 가정에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이 세상의 죽음은 새로운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것이기에

잠시의 슬픔뿐 결국 우리에게는 더욱 찬송과 감사가 되어 옵니다.

어려움 가운데도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profile_image

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분전에 임종하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profile_image

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승표 목자님과 그 식구들 모두 많이 마음이 아프실줄압니다.

그러나, 돌아가시기 불과 수일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시므로 기쁨과 희망을 남기시고 돌아가셔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홍혜정 자매님께서 기도하시는대로 나머지 가족들이 주님과 가까와지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Total 7,040건 419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70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4 01-18
769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6 01-18
768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6 01-18
767
이번 주... 댓글1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7 01-18
766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8 01-18
765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6 01-18
764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0 01-18
763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4 01-18
762
어제는..... 댓글5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0 01-18
761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8 01-18
760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4 01-17
759
오해 댓글10
no_profile 박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8 01-17
758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1 01-17
757 김병은이름으로 검색 3449 01-17
756 no_profile 박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1 01-17

검색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158
어제
1,507
최대
13,037
전체
2,141,2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