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이 긴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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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더니 얼핏 깬 뒤 다시 잠을 못 이루겠다더군요....
그것이 정확히 2:50이었습니다.....
덩달아 수아도 엄마 뒤를 따라 잠이 깨
"압빠 고무 뚜뚜애(번역:아빠 곰은 뚱뚱해)" 주문까지 외웁니다....
지금 우리 셋이 이 긴밤이 속히 지나길 기대하며 어둠을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좀 버티다가 새벽기도 가기로 했습니다....
.............!?!?!?!?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는 한 식구 아닙니까?
이 몽롱함을 같이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우리 목자님께 전화해야겠습니다....
이럴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우리 셀 목자님이네요...
제가 목자님을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주 목자님 셀폰 꺼 놓지 마세요....
안 받으며 시험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에서,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는데...
외면하지 않으시겠죠?
내일 기대하세요...
우리 밤 새~~~도록 사랑의 대화를 나누어요...
저의 사랑이 필요하신 분~~~?
댓글목록
주지연님의 댓글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h noooooooooooooooooooo pleaseeeeeeeee
이번주만은 참아주세요. 이번주는 정말 눈썹이 휘날릴 정도로 주목자가 바쁘답니다.
회사 open house로 한국본사에서 8명, 미 전역 lab 13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와,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이번주는 제발 봐달라는 부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행여......전화를 못 받더라도....제발 시험따위는 들지말아주세요.
그런 사소한 거에 목숨걸면 안되쥐!!!!!!!!!!
괜찬다면 제게라도....제가 대신 받아줄께요.
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얘기를 들을때 마다 저같은 사람은 넘 감사합니다. 잠을 잘 못이뤄 본적이 거의 없걸량요. 노목자님이나 저같이 등만 붙이면 코고는 사람들은 실감이 안나죠. 그래서 전 새벽기도 나가기가 참 힘듭니다 (아주 썰렁한 핑계). 그래도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저 일 나가기전에 애들 학교 데려다 주는건 합니다.
그러나 잠 안오는것도 잠깐일 겁니다. 정형제 내외처럼 젊은사람들은 잠이 모자랄 정도일 테니까요. 허나 이제 곧 둘째가 나오면 그때는 편히 잠자는것은 아예 잊는게 좋을겁니다. 우리는 세명이나 겪었기 때문에 지금도 그생각 하면 자다가도 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