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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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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일주일 후면 가까이서 모두들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이 됩니다.
선교 소식에 실었던 저희 소식의 글을 박목사님의 쪽지를 받고 자유게시판에도 실습니다.
사진과 함께 파일(word 혹은 PDF)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원문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보시기바랍니다.


은혜의 바다 위에서 (17)

1. 제자화 사역 (Making Disciples)
하나님께서 저희를 몽골로 부르신 소명의 중심은 제자화 사역입니다.  주님의 제자 후보자 한 명씩을 기도 제목에 올리고자 합니다.  의과 대학 3학년인 아나르라는 학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연세 여름 단기 선교 팀에서 4년째 방문하고 있는 셀렝게 아이막, 수흐바타르 중앙병원의 원장 아들이고, 학교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학생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바르게 살려고 애썼던 학생입니다.  작년 말부터 자주 제 방에 들려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로 뛰고 있는지 그 방향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주님과 관계없이 지냈던 아나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나르 형제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잘 자라나도록 기도합니다.
 
2. 베이직 교회 (BASIC church)
겔게 전도사의 부부는 교회의 지도자로, 신학교의 학생, 연세 친선 병원의 수 간호사, 세 따님의 부모로 여러 몫을 해가며 섬기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였고, 주 안에서 기쁨으로 드리는 제사가 아름답습니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주님께서 연단하시는 줄 압니다.  계속적으로 선한 목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이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베이직 교회는 항올 지역으로 옮긴 후, 지역을 섬기며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기도해 왔던 교회 등록이 하나님의 은혜로 몇 주 전에 이루어지게 되어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20-30명의 아이들이 새로 오게 되었는데, 몽골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주님의 나라 가운데, 성경적인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라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3. 에덴 셀 모임
교회 안의 작은 교회로 에덴 셀 모임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형제, 자매들도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를 통한 사랑을 보고 주님을 바로 알고 믿음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목자의 심정을 가진 새로운 리더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국립 의과 대학
올해 졸업한 보이카와 숨베가 한국에서 잘 훈련 받고 있습니다.  그간 중앙 연수실에서 도왔고, 미래의 리더들입니다.  전공 분야에 있어서 성장이 있을 수 있도록, 믿음이 생기고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복음에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을 계속 확인하게 되는데, 이들이 말씀을 잘 배우고 양육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연세 여름 단기 선교팀을 도왔던 영어를 잘하고, 적극적인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적으로 주님의 심정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중국 심양 의과대학
지난 10월말, 중국의 심양 의과대학의 일 주일간 방문을 통해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미국 CMDA (Christian Medical Dental Association)팀과 함께 강의를 하며 그곳 학생, 교수들과의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중국에서 행하시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고, 그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  몽골의과대학에서 7년간 사역을 하신 박진용, 이정민 선생님께서 올해 말 그곳으로 가십니다.  두 분의 아름다운 발걸음을 축복하며, 계속적인 동역으로 함께 하길 바랍니다.   

6. 성경 훈련
올해에 가장 기억에 남는 성경 훈련 모임은 몽골에 와 있는 코이카 단원들과의 창세기, 요한 복음 훈련이었습니다.  12명이 참여했던 창세기 훈련을 통해 많은 제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훈련 받은 이들이 다른 단원들과 몽골 형제, 자매들을 훈련하는 모습을 볼 때, 또 다른 은혜와 감사 있습니다.  몽골에 계속적인 말씀의 풍성함이 있도록 기도합니다.   


7. 몽골 선교 대회 (Mongolian Mission Conference)
지난 11월 몽골의 에르데넷이라는 지방에서 몽골 선교 대회가 열렸습니다.  벌써 8년째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1500명 정도가 모여 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몽골 형제, 자매들에게 부으셨습니다.  내몽골, 아프카니스탄으로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티벳, 북한, 브리야트 등의 나라에 부담을 가지고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저희를 몽골로 보내시며, 적응력과 이동성이 뛰어난 몽골 민족을 열방으로 보내시는 비전을 보이셨는데, 실제로 목격 되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할렐루야.

8. 가족
늦게(부모 나이에 비해), 일찍(태어날 날짜보다) 허락하신 셋째 딸, 미소를 통해서 많은 위로와 기쁨과 감사를 주십니다.  미소의 잉태와 출산을 저희 기도와 순결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지난 일년간 아내가 많은 수고를 하였고, 진영이 수현이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감사로 올려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1월 중순에 미국을 방문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몽골 선교 전략회의에 참석합니다.  덴버, LA, 오클랜드에 있는 몽골 교회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21세기 교회 식구들과의 만남도 저희 모두 카운트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상, 저희 가정은 안식년 대신 매년 2달 정도의 안식월로 재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몽골에서 나가 있지만, 더욱 몽골을 품고 비전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떨어져 있었던 교회의 지체들과 그리스도안에서 연합을 확인하는 시간되길 바랍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과 가족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작년에 이어, 새로이 시작된 전통적 제사 대신의 추모 예배가 더욱 더 은혜가운데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저희들이 나가 있지만 몽골의 교회와 의과대학의 형제, 자매들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만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시고, 하나님의 비전으로 준비하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20006년 12월 몽골에서 최원규, 이윤경, 진영, 수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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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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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실날을 우리도 손꼽아 기다립니다.

얼릉 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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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목사님 반갑습니다.

같이 지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빨리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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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남국수가 기다린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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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윤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목사님,윤경사모님.
 
 안녕하세요?

 제니퍼,빅토리아,폴린 엄마예요.

 미소를 향한 애뜻한 마음 누구보다 잘 알지요.

 계속 기도합니다.

 보고싶네요...

 교회에서 뵙지요...

 참고로 저희 21세기 교회 다시 나갑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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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최 목사님 얼른 오세요... 뵙고 싶습니다. 선교지에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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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님의 댓글

no_profile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무사히, 건강히 미국에 오실 것을 기도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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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 오십시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보고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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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월에 계속 반가운 분들이 오시니 너무 신납니다.

진영이와 수현이가 얼마나 컷을까 보고 싶고

미소가 얼마나 예쁠까 기다려 지네요. 

수고하신 두분께서 잠시나마 휴식하는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주일에 와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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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님의 댓글

no_profile 이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집에서도 머무세요.

할말이 넘 많아요.

못다한 얘기 실컷 다하구 가셔야되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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