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gend of 곰오빠 > 자유게시판

곰 오빠는 Brayn형제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그동안 Youth Group을 인도하며 수고했던 Bryan형제님이 중등부에서 사역하게 되므로
그동안의 노고를 감사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위에 언급된 website에서 보시게 될 내용은 Daniel Park형제가 준비한  Bayan형제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초반부에 보게될 내용의 script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도 육성으로는 무슨뜻인지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script을 보니까 이해가 되었습니다. 영어공부도 할겸 Script을 참조해가면 자세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동영상 (첫번째 part)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AWAKEN MINISTRIES PRESENTS

The Legend of... 곰오빠

In the distant land of 21st CBC,
곰오빠 had the uncoveted position of controlling hooligans...
and when I say hooligans, I truly mean hooligans.
I mean, these guys were the very definition of: Rapscallion!
They were terrible... and [곰오빠] had no idea how he was going to control them.

But [곰오빠] soon decided that he was going to lay down the law,
and line them up and count them.
[곰오빠] made sure that they did forced labor, harsh labor;
to clean dishes, and put together flowers, and do awkward dances.

But it wasn't to last...
A rugged hooligan by the name of DK,
rose up in opposition to 곰오빠, and led everybody into utter chaos.
It was devastating to [곰오빠]...

곰오빠 was led to the brink of utter ruin,
and he decided to end his own life.
But it was an unsuccessful suicide attempt,
and he soon after...
announced his resignation.

A few days later, a mysterious man by the name of Mr. Yu,
explained to 곰오빠 that the reason that things weren't working,
was because he wasn't relying on God... and that he needed to pray.
So he went to a 기도원 and he did just that: prayed for the group.

And as time passed, 곰오빠 wondered if things would really change,
he just waited...

But things did change!
People decided that they wanted to spend time with him,
they began praying together...
and the most unlikely leaders emerged as leaders of the group!
We were worshiping, singing, smiling and laughing;
and enjoying our time together.
And the group decided that they wanted to take it upon themselves...
each person; to worship God!

and 곰오빠 knew...
that only the power of God could make a change like this happen.
and he worshiped!

Credits:

Music: "God of this City" & "Not to Us" by Chris Tomlin
Photos: Michelle Cho, 로목자님, 양전도사님

정말 기막힌 파티이었습니다.

유스들이 스스로 파티를 장만하고 곰오빠를 위한 준비를 아주 완벽하게 했더군요.

음식이랑, 파티용 장식이랑...

게다가 대니얼 박 선생님의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일히 전화하고, 독려하고 그리고 비데오 작품까지 이렇게 준비하고.....


놀랐습니다.

한나와 아브라함 정, 앤젤라와 앤디 최, 그리고 어떻게 연락을 했는지 알지 못하는 얼굴들도 여러명 함께 오고.

비록 오지는 않았지만 우리교회를 다녔던 모든 그리운 얼굴들에게 일일히 연락하고, 격려하고.....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또 놀란 것은 그동안 정이 잔뜩 들었던 곰 오빠가 중등부로 떠나는데도 모든 유스들이 의연한 자세로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양 전도사님의 사랑과 철저히 하나님께 의지하는 영적 리더쉽, 새로 함께 join한 수지 언니에 대한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로 재창조된 유스에 대한 기대가 그들을 한결 성숙하게 만들었는가 봅니다.

정말이지 매일 자라고 성숙해가는 유스들에 대한 기대가 말도 못하게 큽니다.


우리 장년 들도 이렇게 사랑으로 서로를 정성껏 섬긴다면 .........


대니얼, 그리고 양전도사님과 모든 유스들 수고 많이 했어요.

그리고 곰오빠,

중등부에 가서도 열심히 이런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섬기기를 바래요.

맘이 찡 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
"곰오빠" 호칭이 넘 잘 어울려요.
잘봤습니다. ^^

부족한 종에게 귀한 어린이들을 맏겨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너무 크게 환송회를 해줘서 감사하고 미안했구요,
앞으로 중등부에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