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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택 목사님으로부터 온 편지 (2006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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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사님께,

저의 노우트북의 문제인지 아니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교회의 웹에 진입이 안
됩니다. 근화을 연락드립니다.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 오신 성탄절에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또 다시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한 해였음을 깨 닮게 합니
다. 작년 11월경에 친구 목사님의 반 강제로 떠밀려서 중국에 가기로 결정한 후에 뜻
하지 않은 허리의 부상으로 우리의 마음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신실
하신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해 주
셨습니다.

지난 2월에 모교회의 파송을 받고 전혀 중국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와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너무도 좋은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중국어를 배우면서 이런 나이에 다시 공부 할 수가 있다는 것이 축복이었고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배우면서 또한 현장에서 실재 사용도 해 보고 하면서 많은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지난 학기에 비교해 보니 4성의 구분이 조금은 되는 것 같고 또한 귀가 조금씩 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한주에 3번씩 가르치고 매일 공부하면서 또 시험 준비도 하면서 학
생다움을 느꼈습니다.  금년도 성탄절은 또한 뜻 깊게 보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처음가지는 성탄절, 어떻게 보내게 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과 성탄절을 보냈
습니다.

성탄절의 이야기, 왜 주님이 오셨나를 설명해 줄 수가 있었습니다.  선물교환 순서도 재미가 있었고 또한 함께 game을 통해서도 하나 됨을 경험했습니다.  전혀 해보지 못한 선물 교환 순서,  재미있는 놀이, 등이 모두가 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 더 좋은 경험은 장소 문제였습니다.  장소가 적당한 곳이 없어서 찾던 중에 학생의 부모로부터 좋은 곳을 소개받았습니다. 자신이 일하는 곳의 식당을 사용해도 된다고 그래서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행사 바로 전날에 취소가 되어 상당히 어렵을 경험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더 좋은 장소를 바로 그분이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리만 모일 수가 있었고 또 경비도 저렴했지만 그 학생의 부모가 직접 다 지불해 주셨습니다.  기회가 되면 사진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 주일에는 한 클럽에서 찾아와서 특강을 부탁했습니다. 기독교의 기본진리에 대하여 특강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은지 얼른 대답하고 준비하여 진지하게 듣는 그들에게 왜 우리가 예수를 믿는가를 기초적인 것을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 이해도 다 가고 있습니다. 다음해를 준비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같이 다음해도 어떻게 주님이 우리를 사용하실지 기대해 봅시다.

그리고 쓰임을 받읍시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쓰임 받으며 그분께 영광을 돌려 드립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크신 주님의 사랑 속에서 쓰임 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06년 12월 25일 성탄절에 중국에서 김춘택, 명의 드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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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양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을 목사님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참으로 충성된 목사님과 사모님을 뵈면서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우리는 나이와 환경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나 동일하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소원대로 살아드리기를 결단합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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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명님의 댓글

no_profile 서광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건강하시죠? 저희가 기도로써 지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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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 가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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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택 목사님,

뵙고 그곳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를 듣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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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 목사가 등 떠민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친히 하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사역의 문을 활짝 여시는 것이지요.

믿음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풍성한 열매를 가지고 개선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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