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30, 2006 잠언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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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선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선악에 대한 잘못된 판단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삽니다. 친구는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한결같이 사랑하는 관계고, 형제는 위급하고 곤란할 때 돕는 관계입니다.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습니다. 지식이 있는 자는 말을 절제하며 값지게 사용합니다.
☞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3 If a man pays back evil for good, evil will never leave his house. 14 Starting a quarrel is like breaching a dam; so drop the matter before a dispute breaks out.
15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5 Acquitting the guilty and condemning the innocent--the LORD detests them both. 16 Of what use is money in the hand of a fool, since he has no desire to get wisdom?
17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7 A friend loves at all times, and a brother is born for adversity. 18 A man lacking in judgment strikes hands in pledge and puts up security for his neighbor.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사특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19 He who loves a quarrel loves sin; he who builds a high gate invites destruction. 20 A man of perverse heart does not prosper; he whose tongue is deceitful falls into trouble.
☞ 미련한 자의 결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21 To have a fool for a son brings grief; there is no joy for the father of a fool. 22 A cheerful heart is good medicine, but a crushed spirit dries up the bones.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3 A wicked man accepts a bribe in secret to pervert the course of justice. 24 A discerning man keeps wisdom in view, but a fool's eyes wander to the ends of the earth.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이 선치 못하니라
25 A foolish son brings grief to his father and bitterness to the one who bore him. 26 It is not good to punish an innocent man, or to flog officials for their integrity.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
27 A man of knowledge uses words with restraint, and a man of understanding is even-tempered. 28 Even a fool is thought wise if he keeps silent, and discerning if he holds his ton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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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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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7:14)
어제 수요 성경공부 시간에 우리 성경공부반원 네 사람이 모였습니다.
김문섭, 박영립, 김동근 그리고 김 유니스 성도님입니다.
에베소서를 공부하기 전에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우연히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 유니스 자매님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다른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부정축재를 했을까요?"
나는 평소의 생각대로 아닐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대답을 했고
박영립 성도님은 떨떠름해서 나를 쳐다 보며 물었습니다.
"그럼 노목자님은 노무현 대톹령의 과거 전력을 아시나요?"
"그럼요 잘 알고 있지요"
나는 그가 민권 변호사 출신으로 상당히 강직한 것으로 알기에 그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박영립 성도님은 그 분 특유의 눈길로 나를 바라보며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시다면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지요"
물론 내가 아는 바로 반박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이렇게 회피하였습니다.
아 참!, 정치 이야기는 여기서 하면 안되지요. 우리 기도하고 에베소서 공부를 시작합시다.
내가 만일 대꾸하면 그 것에 대해 반박이 나오고, 또 반박을 하고 그 다음은 성경공부는 커녕 아마도 이상하게 흘렀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방축에서 물이 새기 시작할 것이고 잘못 다스리면 뚝이 무너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수요 성경공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모였는데 쓸데없는 정치 이야기로 모인 목적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
얼마나 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한 번은 아내가 내게 얼굴을 붉히고 약간 불쾌하게 대한 일이 있었습니다.
나도 마음 속으로는 화가 났지만 그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지혜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화를 내도 예뻐~~!"
아내는 깔깔대고 웃기 시작했고 나도 기분 좋게 웃었습니다.
이거 다 유 장종형제님에게 배운 말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혜입니다.
우리가 다투기 시작하면 터지기 전에 재빨리 막아야 마귀가 우리의 감정과 분노를 이용하여 파괴시키는 계괴를 막을 수가 있읍니다.
하물며 악한 자와 다툼은 정말이지 미련한 자의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매일의 삶에서 이렇게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게 하여 마귀가 눈물을 흘리며 도망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