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이 된 raymond 와 형제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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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로 지원을 했지만 체중이 6 lb 초과로 인해

하마터면 탈락 될 번 했었습니다.

너무나 급하게 연락을 받은 관계로  며칠간 고민하다가 갑자기 입대하기로 결정을 하고나니

이번엔 체중 문제가 걸리더군요.

친구들가의 송별모임도 가져야하는데

더구나 추수감사절 연휴가지 끼어서

음식을 앞에 놓고 먹지 못하고  -_-;;

마지막 날까지 용을 써도  1.5lb를 더 빼야하는 과제가 남았었습니다.

해병대에서 요구하는 체중은 194 lb이하거든요.

그래서 일요일 저녁 가족과의 식사도 얼굴만 쳐다보고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 밤에는 친구랑 생전 처음 사우나를 가더군요.

저는 이곳 멀리에 와있어서 아들이 월요일  새벽에

떠나는 것을 보지 못해  어찌 되었나 궁금 했었는데

모든 수속을 마치고 무사 통과되어 드디어

샌디에고 캠프로  떠난다고 낮 1시경에 마지막 전화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13 주간을 전화도, 이메일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생각날 때마다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황색 셔츠를 입은 조카(Ethan)를 목마 태워준 아들이 Raymond 이고

가운데가 큰 아들 Edmond ,  그리고 막내(Richmond), 그 위에 목마 탄 조카가 Steven입니다.

큰 아들 가정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사진을 어떻게 올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