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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용서로 이기라: 고린도후서 1:23 - 2:11 (1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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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근심이 되는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또 죄를 지은 사람이 이미 받은 벌이 충분하므로 사탄의 궤계에 속지 않도록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라고 권면합니다.

☞ 서로의 기쁨을 도우라
23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3 I call God as my witness that it was in order to spare you that I did not return to Corinth.
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24 Not that we lord it over your faith, but we work with you for your joy, because it is by faith you stand firm.

☞ 사탄의 계략을 조심하라
1 내가 다시 근심으로 너희에게 나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단하였노니
1 So I made up my mind that I would not make another painful visit to you.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하면 나의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하는 자가 누구냐
2 For if I grieve you, who is left to make me glad but you whom I have grieved?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무리를 대하여 나의 기쁨이 너희 무리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3 I wrote as I did so that when I came I should not be distressed by those who ought to make me rejoice. I had confidence in all of you, that you would all share my joy.
4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4 For I wrote you out of great distress and anguish of heart and with many tears, not to grieve you but to let you know the depth of my love for you.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찌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무리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심하게 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5 If anyone has caused grief, he has not so much grieved me as he has grieved all of you, to some extent--not to put it too severely.
6 이러한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서 벌받은 것이 족하도다
6 The punishment inflicted on him by the majority is sufficient for him.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저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저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7 Now instead, you ought to forgive and comfort him, so that he will not be overwhelmed by excessive sorrow.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
8 I urge you, therefore, to reaffirm your love for him.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9 The reason I wrote you was to see if you would stand the test and be obedient in everything.
10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0 If you forgive anyone, I also forgive him. And what I have forgiven--if there was anything to forgive--I have forgiven in the sight of Christ for your sake,
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11 in order that Satan might not outwit us. For we are not unaware of his schemes.



나의 근심하게 한 자(2절) : 바울이 책망해 근심하게 한 사람
근심하게 한 자(5절) : 바울의 권위에 도전한 사람

 


본문 해설☞ 서로의 기쁨을 도우라 (1:23~24)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때로 계획한 것을 변경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제반 문제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그들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후에 그들과 거리낌 없이 대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고린도 방문 계획을 변경한 동기는 이기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을 아끼기 때문이었습니다(23절).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진실함과 사랑입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기 때문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세우고 상대방 역시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사는 길입니다.

☞ 사탄의 계략을 조심하라 (2:1~11)
사탄은 광명의 천사로도 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성도들은 기도하며 영적 싸움에 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명령하시는데, 사탄은 우리를 근심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합니다(2절).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의 근원이 돼야 합니다. 상대방으로 인해 내가, 나로 인해 상대방이 기뻐하는 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권면하고 징계할 때에도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교회 안의 범죄자들을 용서하고 위로하며 그들에게 사랑을 나타내라고 권면했습니다(7~8절). 또 그가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다면 용납하고 사랑으로 품어 줘야 합니다. 회개한 사람을 마음의 중심에서 용서하지 못한다면 이는 사탄에게 속고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서로 사랑하며 축복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까? 믿음이 연약한 형제자매를 배려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근심하는 이유가 물질 때문입니까, 복음 때문입니까? 혹시 사탄에게 속아 여전히 판단하고 정죄하며 미워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들을 가슴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교회 혹은 내게 근심과 상처를 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이 용서를 구할 때 사랑으로 품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사랑에 눈뜨다

사람들 때문에 지칠 때가 있다. 최선을 다해도 힘이 닿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집을 나가겠다는 아내를 붙잡을 수가 없다. 툭 하면 주먹을 휘둘러 대는 남편과 더 이상 같이 살 수가 없다. 해답은 하나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원한을 품지도 않으며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최선의 사랑이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문제들을 과소평가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 얼마나 피곤할지 충분히 이해한다. 화도 많이 나고,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 한 약속들을 가만히 떠올려 보라. 그것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을 돌아보라. 그리고 한 번만, 한 번만 더 노력해 보라.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사랑스럽지도 않은 상대를 사랑해 보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실감할 수 있다. 집 나간 자식을 위해 대문을 잠그지 않을 때, 부당한 대접을 받으면서도 바른 길을 갈 때, 약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할 때 비로소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갖가지 도전에 부닥치게 하시는지도 모른다. 거짓말쟁이, 난봉꾼,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을 사랑할 때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깊이 느낄 수 있으리라. 어떤 일 때문에 괴로운가?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창조주의 사랑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 아닌지 살펴보라. 그 요구를 기꺼이 받아들이라.
「믿음 연습」/ 맥스 루케이도



한절 묵상고린도후서 2장 4절
우리가 남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에 이끌림을 받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고, 주님은 궁극적으로 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가 남을 섬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안에 종의 영이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남을 섬기는 일은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이 되어 가는 길입니다. 지금 팔에 수건을 두르고 형제자매를 사랑으로 섬겨 보십시오. 거기서 온전한 삶을 발견할 것입니다. 빌 하이벨스/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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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울시대나 지금이나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시련인것 같습니다.
남의 목을 졸라 좋은 관계를 하자고 할수도 없고,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데
이것이 힘든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족쇠를 채워 하나님과 함께 하자고 하지 않으시고
마음을 움직여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힘들지만, 댓가를 치뤄야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좋은 관계성은 최고의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랑하므로, 돌보므로, 섬김으로, 칭찬하므로, 감사하므로 늘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고 이루어 가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 많은 청년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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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실수로 "큐티나누기 란"에 올렸어야할 글을 자유게시판 난에 올려놓았더니 방문한 분들의 숫자가 역사상 40회가 넘고, 실수로 읽은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사단의 궤계가 성도들 간에 서로 용서치 못하게하는 것이란 중요한 말씀을 배웁니다.

그만큼 성도들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씀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들 보다 한 수 높은 사단의 궤계에 속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의 절대적인 진리에 관해서는 분명 옳고 그름이 분명해야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 관해서는, 누가 옳은가란 질문에 앞서, 진정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하실까하는

진솔한 기도와 질문만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간에 너무 흔한 다툼과 분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저서부터 그러한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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