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이야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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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수 감사예배 때 발표하시는 여러분의 순수한 감사 내용을 듣고
우리가 이렇게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을 가져야 감사할 내용도 더욱 풍성하여지는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허락하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진 것도 없고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남편이라고, 아버지라고 사랑하고, 위해주고,
또 아이들은 부모들의 노후 대책까지 자기들이 책임지겠다고 이야기해주고,
비록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 이야기를 들을 때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 아이들이 온전히 주님을 알고 섬기기를 아버지께 기도할 뿐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교회를 허락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것도 많이 있는 교회이겠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를 통해서
많은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많은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장막과 교회를 통하여 사랑을 나누면서
'아, 이런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서로 나누는 것이구나' 하고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인도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기도를 통하여 서서히 우리 교회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기도하면 겸손해질 수밖에 없고 또한 겸손하면 매사에 감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Crescent Baptist Church 같은 이웃 교회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형제 교회요, 우리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눈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더욱 그들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기도하여야 할 것임을 날이 갈수록 실감하게 합니다.

불평은 입 밖으로 내뱉음으로 남에게 화살이 되어 꽂히지만
감사는 입 밖으로 표현하면 온전히 은혜로 내 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의 삶에서 자주 감사함을 표현함으로 그 감사가 나의 신앙고백이 되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