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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 "늦은 밤에 클리넥스통을 들고 우리 집에 찾아왔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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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에 한 청년이 클리넥스통을 들고 저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전에 한번 어떤 분으로부터 클리넥스를 선물로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번에 이 청년이 들고온 클리넥스는 내게 주기 위해서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쓰겠다고 가져온 것입니다. 

아예 울것을 작정하고 클리넥스통을 들고 저희 집에 방문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경험을 저는 처음 겪어보았습니다.
혼 자 집에서 울기는 뭐하고, 제가 늦잠 체질인 것을 안  이 청년은 저와 함께 밤늦게까지 울겠다고 찾아온것입니다. 
물론, 영문도 모르는 저는 울 수 있는 준비가 안되었지만, 일방적으로 저와 함께 울겠다고 찾아온 이 청년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고 기쁘게 여겨졌습니다.

물론, 이 청년이 울고싶은 울음이 어떤 종류의 울음일지 몰라서 좀 걱정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알고보니, 이청년이 울고싶었던 그 울음은 슬픔이나 한탄의 눈물이 아니라,  감사와 감격과 사랑의 울음이었습니다.  나도 울어야할, 그리고 울고싶은 그런 종류의 울음이었습니다. 
이 청년과 함께 울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없는 제자신이 원망스럽게 생각될 정도로 아름다운 울음이었습니다. 

이 청년이 울먹이며 주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들으면서, 특별히 형제들의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게하신 것에 대한 아름다운 감사의 기도를 들으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청년이 누군지 짐작하시겠습니까?  유승준형제입니다.  유승준 형제님이 뜨레스 디아스 (Tres Dias -3일이란 뜻의 스페인어) 집회에 참여하는 동안 교회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이 유승준형제가 그 집회를 마치고 제게 찾아왔던  것입니다.
유승준 형제가 저희집 문턱에 들어섰을 때에, 나는 떨려서 감히 예수님을 영접했냐고 물어볼 수 조차 없었습니다.  유승준 형제가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했다는 것을 제게 알려준 것은 이 것 저것을 이야기 한 이후,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였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믿음의 고백이 제게 준 기쁨은 실로 지상에서 천국을 체험할 수 있다는 한 증거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뿐 아니라, 이 지상에서 우리 모두가 유승준형제로 인해 기쁨을 체험할 수 있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유승준 형제님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계속적으로 유승준형제님의 영적성장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신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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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 만이 하실수 있는 일이십니다.

저와 유승준 형제님하고는 한동안 같은 장막 이었습니다.

장막 모임때 마다 유승준 형제님이 예수님을 영접하시게 되길 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런 "쩝 도사"분께서는 어찌나 완강하게 버티던지..

그때는 내심 제가 미워도 했습니다.

왜냐면 이 기쁜것을 왜 않 받겠다고 버티는 모습이 이해가 않가서죠..

이 이야기는 머냐 하면요 저도 유 승준 형제님 보다 더했었던 때가 있었는데도 그걸 잊고 제 기준에서 바라보고 생각 한거라는겁니다.

이렇듯 저의 허물 보다 남의 티가 커 보이는 죄성을 회개하며 주님께 또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을 영접할때의 초심으로 매일 매일 살고 싶습니다.

유승준 형제님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 합니다.

멈추면 고이고 그 다음은 썩습니다..그런 더러운 곳에는 파리가 꼬이듯이 마귀가 분명히 노립니다.

계속 전진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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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속 전진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이미 옛날이야기이고...

우리는 지금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 전진대열에 아무도 낙오됨이 없도록 우리 주위를 세심히 살펴야하겠습니다.

거룩한 순례의 대열, 승리의 행진의 선두에 십자가를 지고 달려가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안에서 우리는 이미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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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던 유승준 형제님이 이렇게 변했다니요.

성령님의 능력의 역사에 감탄할 뿐입니다.


저도 기억합니다.

T.D.에서 내려온 유승준 형제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노 목자님 제가 예수님을 접수했습니다."

아~~! 그때의 감격과 감동이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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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렐루야!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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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선님의 댓글

no_profile 조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기억합니다.
함께 장막을 하면서 은혜와 감동이 끝없이 이어졌던 것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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