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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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바나바님의 댓글
박바나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관계성에 있어서 성공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서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키우실 때 사용하신 그 분들,
우리를 품에 안아주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무엇보다도 사랑의 손길과 숨결로 우리를 만져주시며 항상 가장 가까이 계셨던 그 분들, 그 분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육체적으로 공간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의 사랑에 대해서 반복해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어쩌면 그들은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이제 우리들의 사랑을 필요로한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 분들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다는 것은 그리고 돌보지 않는다는 것은, 그 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 분들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 분들이 살아계신 동안 최선을 다해 우리들의 사랑을 표현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을 베품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며, 또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들에게 보여드리기를 원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우리 친정부모님은 물론이고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특히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이제 한평생이 다 지나가고
인생의 황혼되어서
짝궁도 잃고
혼자 노인 아파트에서
가을녁같이 쓸쓸하고
껍질같이 휑한
나날을 보내시는
그 24시간이 어떠하실까
생각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당신은 그러시면서도
자식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감출수 없이... 보입니다.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도
쉽게 전화해서 오라고 하시지도 못하시는 어머니...
방해할까봐....
없는시간 쪼개서 헐레벌떡 힘들까봐....
가끔 저녁에 만나 맛있는거 사드리면
그것도 감사하고
또 감사해하시는 어머님...
나쁜 며느리 입니다.
지금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다시 말씀해 드려야지요....
만나면 꼬옥 껴안아드려야지요...
맛있는거 사드리고
손잡아드리고
우리 아이들 뿌리가 되어주시고
나쁜 며느리의 지붕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지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지요....
참 못난 자식인데도 사랑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