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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과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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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목욕하고 새벽기도 모임에 가기 위해 부랴 부려 서두룹니다.
예배당에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주님과 함께할 흥분된 시간을  갖기위하여
차에 오릅니다. 보통 집에서 출발하여 교회당에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짧다면 짧다고 할 10분이지만, 이 10분을 잘 활용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시간이 되겠습니까?
주님과의 만남을 위한 기도나 생각으로 혹은 찬양으로 주님을 즐거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보통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생각으로 가득차게됩니다. 조경란 자매님이 지난 번 마의 5분이란 제목으로 글을 싥었던대로, "초조하게 운전대를 잡으며, 많은 차를 원망하고, 신호등을 원망하는 것"이 가끔 저의 경험이기도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이 문제가 5분정도 더 일찍 나왔다고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고질적인 문제임을 발견했습니다. 여유있게 나왔음에도 주님을 생각하면서 기도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기보다는 마음의 공백상태에서 좀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에만 신경쓰는 자신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회개했습니다.

비단 새벽기도 모임 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교회모임이던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간다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게되었습니다.  교회당에서 예배모임을 선포하는 순간부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24시간 주님을 예배하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회당에 가기위해서 차를 운전하고 있는 순간에도 주님을 예배하는 순간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예배하기 위해서 모인다란 표현보다는, 예배자들로서 모였다는 표현이 좀 더 성서적인 표현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상에 존재했던 모든 주의 성도들이 함께 주님을 찬양할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순례자들입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주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예배는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숨쉬는 이 곳에서 시작됩니다.  천국 갈 것은 약속되었으니까, 이 땅에서 아무렇게나 살자가 아니라 - 예를 들면,  "초조하게 운전대를 잡으며, 많은 차를 원망하고, 신호등을 원망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 이 땅에서 이미 우리는 예배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구원얻기 이전의 삶이나 천국에서의 삶을 묘사하기 보다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그 과정의 기간을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주로 묘사하고있습니다.  천국이란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그 곳에 이르기까지의 이 땅에서의 과정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항상 사탄과 이 세상과 육신의 유혹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천국을 누리는 삶과 또 주님을 예배하는 하는 삶을 시작하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기간은, 사탄과 이 세상과 육신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예배할 수 있는 유일한 기간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의도적인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는) 사랑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간일 것입니다.  물론, 천국이란 우리의 최종 목적지에 이르면 이런 유혹들 없겠고 별다른 의지 없이도 하나님을 맘껏 예배하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이 올 때까지도 이 지상에서의 과정 역시 너무나도 아름답고 귀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을 주님은 우리가 예배자로서 주님을 찬양하며 승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 지상에서의 아름다운 과정을 살 수 있도록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또, 가족 (육적인 가족과 영적인 가족)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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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양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그렇습니다.....
늘 하나님의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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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렐루야!

이렇게 주님의 명하신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목사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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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님의 댓글

no_profile 최바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많은 순간 예배자의 삶을 살지 않았는지 모릅니다.
이를 회개하며, 꿈을 꾸면서도 예배자의 삶을 살기를 소원하며 결단하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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