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것은 나누어야 - 자녀 양육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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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니다.
좋은 것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면서 각자 새롭게 배운것을 나누어 주시면 서로에게 많은 유익이 되겠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녀들은 성인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으므로 부모들도 자녀들을 대하는 방법들
이 달라져야 한다. 권위로 끌고 가는 것에서 점차 영향력으로 리더십을 전환해야 한다는 원리가 저의
생각에 불을 켜 주었습니다. 자녀들이 친구처럼 된다는 개념을 이번 기회에 더욱 구체적으로 깨닫게
되었지요.
사춘기의 자녀들과 대화가 메말라 지는 이유는 ‘친구’처럼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는 지적이 ‘아~하’
깨달음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친구’에게 자꾸 지적하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몰아간다면 친구를
잃게 되는것 당연하겠지요. 친구와의 대화는 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다는
원리를 잘 적용해야 겠습니다.
댓글목록
Eric_Yang님의 댓글
Eric_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목사님께서 일요일 아침에 올리신 내용)
우리 모두가 - 특별히, 자녀를 키우는 모든 분들이 - 알아야할 귀한 것들을 배우게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게는 특별히, 반항을 방황이란 관점으로 이해할 것과
때로는 (항상은 아니겠지만), 우리들의 자녀가 내 친구란 관점에서 대화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는 것과
보통 할 말이 없을 때 - 가끔, 학생들을 만나고 싶어도 막상 할말이 없다는 핑계로 만나기가 그저 그랬는데 - 미리 할말을 생각하고 준비하라란 말씀이 다가왔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생각치 못했나하는 "아차!"의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에 적용될 수 있는 여러 원리들이 제가 아내를 대할 때에도 고대로 적용될 수 있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 학생들의 학교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들과 연결이 되도록 이메일로 소통하는 것을 도와야겠다는 적용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참석하여야할 분들이 여러분들 안보여서 안타까왔지만, 대단히 유익한 모잉이었습니다.
지금 아침에 급한 마음으로 대강 적습니다만, 다시 한번 배운 내용에 관한 댓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의 사춘기를 생각해 볼 때 한 차례 지나갈 폭풍을 연상하며
큰 탈 없이 잘 지나가 주기만을 막연히 기대했었는데
사춘기가 아이들의 인생에는 꽃과 같은 시기라는 말씀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자녀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격대 인격으로 존중하고 평생 친구로서의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멋진 시간으로 가꾸어야겠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발란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부모로서는 그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discipline 과 respect의 발란스, 어디까지 혼자 하게 믿어주고 어디까지 간섭해서 도와 주어야 하는지...등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