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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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수요일) 저녁엔 제가 성격공부반 아이들을 보는 담당이라 아이들 간식을 조금 준비한 뒤
교회에 갈려니 별이가 따라나섭니다.
'엄마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내가 같이 가줄께...'
ok! 지난번에도 별이가 가서 본영이와 지나를 잘 봤던게 기억이나 '잘 됐다' 싶었죠.
교회에 도착한 후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풀어놓은 과자에 코를 박고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한참을 먹은 후...........
작은 아이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웃고 떠들고.....호떡집에 불났다고 할 상황입니다.
그 때 하이디가 주섬주섬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놓고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sunday school homework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같이 끼어서 놀고 싶을텐데....그걸 참고 숙제를 하는 하이디가 참 대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에
지나가 책을 한 권 들고와서는 별이에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별이 왈
' OK guys, it`s stroy time. after the reading book, i`m gonna ask you about the story,
and i have a prize for you~~ guys`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챙겨온 초코렛을 꺼내보이니..............
그때부터 아이들은 잘 훈련받은 군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질러놓았던 장남감들을 치우고, 바닥에 떨어진 과자부스러기를 줍고........
모두 별이주변에 모여 앉더군요. 우리의 이룸이까지도.
그 유명한(?) 승훈이와 본영이도 꼼짝없이.....ㅋㅋㅋㅋ
별이 선생님의 스토리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정말 진지하게 앉아서 듣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랐습니다. 친절한 별이선생님은 영어로 책을 읽은 뒤, 영어를 못알아듣는 시현이를 위해
아주 어색한(?) 한국말 통역까지 덧붙여주더군요.
읽고, 번역하고,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맞춘 아이에게 상 주고.................
그 광경을 멀찌감치서 지켜보며 참 흐뭇했습니다.
동생들을 잘 돌보는 별이의 모습도 든든했고, 엄마말에 순종 하던 하이디도 기특했고,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웠던 건 우리 지나와 시현이가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언니의 질문에 스스럼없이 대답하던 지나와 시현이땜에 깜짝 놀라고,
또 기뻤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밝아 보여서 참 감사했습니다.
개구장이 승훈이와 본영이도 누나의 질문에 정답을 말해 초코렛을 두개나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하나하나 앉아주고 꼬~~옥 깨물어주고 싶었지만.....child abuse에 걸릴까바 참았지요.
그동안 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쳐주시고, 그 마음에 예수님을 심어주신
주일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제 딸이 참 대견했습니다. 얼릉 커서 주일학교 교사를 해야할텐데......
양 사모님, 아무래도 별이에게 길들이기 힘든아이 다루는 법을 전수받음이 어떠실지요...?
ㅋㅋㅋ
교회에 갈려니 별이가 따라나섭니다.
'엄마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내가 같이 가줄께...'
ok! 지난번에도 별이가 가서 본영이와 지나를 잘 봤던게 기억이나 '잘 됐다' 싶었죠.
교회에 도착한 후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풀어놓은 과자에 코를 박고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한참을 먹은 후...........
작은 아이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웃고 떠들고.....호떡집에 불났다고 할 상황입니다.
그 때 하이디가 주섬주섬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놓고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sunday school homework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같이 끼어서 놀고 싶을텐데....그걸 참고 숙제를 하는 하이디가 참 대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에
지나가 책을 한 권 들고와서는 별이에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별이 왈
' OK guys, it`s stroy time. after the reading book, i`m gonna ask you about the story,
and i have a prize for you~~ guys`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챙겨온 초코렛을 꺼내보이니..............
그때부터 아이들은 잘 훈련받은 군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질러놓았던 장남감들을 치우고, 바닥에 떨어진 과자부스러기를 줍고........
모두 별이주변에 모여 앉더군요. 우리의 이룸이까지도.
그 유명한(?) 승훈이와 본영이도 꼼짝없이.....ㅋㅋㅋㅋ
별이 선생님의 스토리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정말 진지하게 앉아서 듣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랐습니다. 친절한 별이선생님은 영어로 책을 읽은 뒤, 영어를 못알아듣는 시현이를 위해
아주 어색한(?) 한국말 통역까지 덧붙여주더군요.
읽고, 번역하고,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맞춘 아이에게 상 주고.................
그 광경을 멀찌감치서 지켜보며 참 흐뭇했습니다.
동생들을 잘 돌보는 별이의 모습도 든든했고, 엄마말에 순종 하던 하이디도 기특했고,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웠던 건 우리 지나와 시현이가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언니의 질문에 스스럼없이 대답하던 지나와 시현이땜에 깜짝 놀라고,
또 기뻤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밝아 보여서 참 감사했습니다.
개구장이 승훈이와 본영이도 누나의 질문에 정답을 말해 초코렛을 두개나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하나하나 앉아주고 꼬~~옥 깨물어주고 싶었지만.....child abuse에 걸릴까바 참았지요.
그동안 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쳐주시고, 그 마음에 예수님을 심어주신
주일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제 딸이 참 대견했습니다. 얼릉 커서 주일학교 교사를 해야할텐데......
양 사모님, 아무래도 별이에게 길들이기 힘든아이 다루는 법을 전수받음이 어떠실지요...?
ㅋㅋㅋ
댓글목록
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만큼 똑순이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더욱더 그렇지만 몇년 전부터도 벌써 눈에 뛸 정도로 영악한 아입니다.
주님안에서 잘 크면 정말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을 인물입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푸르다." 는 속담처럼 별이야말로 그런 아입니다.
역시 똑똑한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는 뭔가 달라도 다르네요.
Chirs도 겉으로 보기엔 말이 없어서 잘 안보인는것 같지만 저는 두어번 차안에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성격이 좀 다른것 뿐이지 별이 못지않게 속이 꽉 찬 아입니다.
좋은 자녀들을 두셔서 좋겠습니다. 부럽네요.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양육 시키길 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