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 얘기 하나 할까합나다.
오늘 설교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분들은 눈감고 흔들흔들 하시더라고요.
웬일이죠. 전에도 보았는데 ....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아니면 설교가 재미가 없나.....
숙제입니다.
너무 심각하게는 생각하시지 말고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증거는 없지만 필요하시다면 준비해 볼까요?
오늘 눈 감고 계신분 다 알고 있습니다...
자수하세요..... 자 , 내 옆에 계셨던분 부터 ...... 자수하세요. 모형제님
감사합니다. 재미있으라고요.......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정자매님
강단 위에서 보면 여러분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때로는 코를 골기도하며 때는 이때다 하고 아주 대놓고 자는 사람
- 보기에 안쓰러울 만큼 졸음과 사투를 하는 사람
- 머리를 숙이고 자다가는 일어나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
- 않 자는 척하며 늘어지게 자는 사람(가끔 고개를 끄덕임으로 듣고 있었다는 시늉을 함)
- 눈을 뜨고 조는 기술을 개발한 사람
- 졸을을 쫗으려고 뭔가를 쓰는 사람, 그러다가 가끔 pen이나 note를 놓치기도 함
- 원망스런 눈으로 설교자를 노려보는 사람
..... 등등
....
자는 이유 또한 여러가지이겠지요.
- 설교가 재미 없어서
- 날씨가 너무 더워서
- 점심을 먹고 나온 터라 식곤증으로
- 비디오를 너무 많이 본탓에 잠이 모자라서
- 주중의 중노동에 너무 피곤하여
-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몰라서
- ... 등등
.....
어떤 때는 사람들에게 내가 왜 이런 고생(고문)을 시키는가?
좀더 재미 있게 설교를 할 수는 없는걸까?
자문하며, 고민하며.......
스스로 자책하게 되지요.
그러나 한가지......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무리 가운데 있음 자체가 특권적 축복이며
또 비록 졸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또한 예쁘게 봐 주실 줄 것이라고 믿어지고...
그나마 예배당에서 졸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들이 졸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홍석형제와 민정자매님이 함께 참여한 것 만으로도 너무나 기쁜 예배모임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히 기뻐하셨을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지연님의 댓글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 고시는 김 모 형제님, 사투를 벌이시는 정 모 성도님, 안 자는 척하며 고개 끄떡이는 홍 모 형제님,
펜 떨어뜨리시는 김 모 목자님, 눈 뜨고 조는 기술 개발한 주 모 목자님...................
뜨끔하시겠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해서든지 버텨볼려는 처절함(?)을 우리 하나님께서도 이해해주시지않을까요.......?
근데요......목사님...........
원망의 눈으로 노려보는 사람은 어느분인가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쪽지로라도.........
혹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