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목사님과 사모님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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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보러 갔다.
평소와 같이 사모님은 장보러 market에 들어 가고
보통 남자들처럼 shopping을 싫어하는
박 목사님은 차 안에 앉아서
신문을 읽으면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문을 다 읽은 남편은
한참 걸려서 집에 돌아왔다.
“여보, 나 왔어”
분명히 집에 있어야 할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제니퍼(보통 화가 나면 이렇게 이름을 부름)가 나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어디 갔구나 생각하며
혼자 식식거리고 있는데
전화가 따르릉 울렸다.
“여보. 나예요. 나 아직 market에 있는데
당신 혼자 집에 가면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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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실제로 있던 사실을 약간 각색해서 한 이야기입니다.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오직 우리 사랑하는 박목사님만이 하실수 있는 아주 특별한 사건이십니다...
다른 남편들이 시도 했다가는.... 아구 무셔라....
그러시고는 또 얼마나 낄낄낄 웃으셨을까....
해피 face 가 절로 떠오르는군요.
박목사님은 우리 21세기 남편분들에게 사는 재미를 더하여 주시려고 이렇게 살신성인 하시며 섬기시고 계시네요. 잘 아셔야 되요 남편분들은....
목사님 때문에 갑자기 우리집에 남편분들이 얼마나 위대하게 보입니까?
정말 대단하신 헌신이예요...
박목사님 안계신 21세기는 하나도 안웃깁니다. 너무 재미 없지요....
박목사님 땜에 두고 두고 웃을 거리가 또 생겼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제부터는 남편들하고 마켙에 어떻게 가나?????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순이 자매님.. 어찌된 겁니까?
대학원졸이 국퇴도 아는 방성대곡을 이렇게 엉뚱하게 사용하시다니요???
창세기 하실때 에서가 이삭이 더이상 축복할게 없다고 하자 나가서 방성대곡 하던 생각이 안나셨군요.
그리고 하갈이었나요? 몸종이 아들 이스마엘을 데리고 쫒겨나서 가다가 아들이 물도 없이 죽어가니까 바닥에서 방성대곡하던 것도 있고....
요셉을 배울때 형들이 온것을 알아보고 감정에 못이겨서 뒷방에 가서 방성대곡하고 운것...
이것을 종합하면 아마 서형제님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자매님이 하신것은 분명히 방성대소를 방송대소 하셨을 겁니다. 아이구 시끄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