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쌀이 떨어졌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이것으로 다음주에 상으로 쌀 받을 때까지 버틸수 있을려나...
걱정이 됩니다.
혹시 남편 홍승표형제도 5등 안에 들어 쌀을 한포대 받을수 있으려나... 하고
점수를 확인해 주러 "자기소개"란에 들어갔더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영접하기 전에는 별볼일 없던 사람
예수님 영접한 후에도 별볼일 없는사람
그러나 이제는 용서받은 사람"
참,... 맞습니다.
정말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별볼일 없는 사람들인데....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자녀 삼아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웬일인가.... 웬말이가... 웬은혠가...
다시 생각하니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감격이 지나가면 감사가 넘침니다.
이 감사함을 일생을 통해 보답하고 생명을 드려 사랑해야 겠음을 다시 다짐 합니다.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남편도 참 귀합니다.
그 순수한 마음을 주님이 "최고"라고 엄지 손가락 들어보이십니다.
제가 한번더 남편의 고백에 추가를 해보겠습니다.
"예수님 영접하기 전에는 자신을 재미있게 한 사람
예수님 영접한 후에는 남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하나님이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렇네요...
원래는 그럴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는데....
다시 보니 그렇게 된것 같네요...
미안 합니다.
그렇다고 수정할수도 없고... 해서 그냥 둡니다.
홍선수가 내 남편이 아니어도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다만 내 남편이 아닌 사람한테 이렇게 했다가는
그 남편의 아내가 싫어할것 같기에 다른 남편은 이런 말을 못합니다.
"... Not that I couldn't...., I wouldn't....."
어쨋든 이번 글은 좀.... 미안합니다.
그런데 진짜로 쌀이 다 떨어졌습니다.
한바가지 남았습니다.
걱정입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요일은 오늘 찬밥 남은거 먹고
화요일은 밥을 일찍 조금만 해먹고 Harvest Festival 가서 간식먹고
수요일은 엄마네 집에가서 얻어먹고
목요일은 냉장고에 있는거 다 쓸어서 수요일에 엄마네집에서 찬밥 가져올것에다 넣고 비벼먹고
금요일은 노목자님네 장막에서 먹고
토요일은 ????? 어디가서 먹지???
주일날은 교회에서 점심먹고, 저녁은 또 어디서 얻어먹고 나면...
다음 월요일부터는 쌀이 있으니
맛있는 밥을 해 먹을수 있겠습니다.
한 바가지 밖에 안남은 쌀을 가지고 일주일을 버티면
주일에는 맛있는 "그린쌀"을 20lb 짜리 주신답니다.
일주일은 이렇게 때울 예정이오니
다른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말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