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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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번개 부대라지만....
이정도인줄은.... 정말.....
와~~~
이럴수도 있겠구나...라고 놀라웠습니다.
옛날에는 과부 "보쌈'이라는 것이 있었다지요?
기냥 와서 싸매고 납치해 가는거....
"침 해" 잖아요.
이 "침해"를 지난 화요일에 우리 부부가 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부부의 20주년 기념일이었는데요
마침 그날 저녁이 어느때보다
나도 바쁘고 남편도 바쁘고.. 해서 우리의 자축 저녁스케줄은 모두 수요일 저녁으로 미루기로 남편과 약속을 하고 아침에 헤어졌었지요.
남편은 7시부터 10시까지 학교가 있고
나는 나대로 그날 써니힐스 고등학교 학부모 세미나가 7시 부터 9시까지 있고....
서로 너무 바빴습니다.
아침에 정신없이 집안일을 하다 말고 그날 저녁 세미나 준비때문에 또 필요한거 사러 다니다가 와서 아이들 저녁도 겨우 챙겨주는둥하고 겨우 7시가 다되서 세미나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딩 ~~ 동" (내 핸드폰 울리는 소리) 하고 부릅니다.
지애가 집에서 전화가 와서
"엄마, 목사님하고 노목자님 하고 집에 와있어.."
"엥??? 왜???"
"Dinner 가야된데..."
"엥??? 웬 Dinner????"
......
두분 내외분이....
20주년을 그냥 보낼수가 있냐고....
"우리는 내일 저녁에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 ??? 잘 통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야튼 오늘 밥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남편은 반이고 뭐고 Emergency 라고 선생님께 얘기하고...
나는 세미나 중간에... 회장단 소개하다 말고.... (내가 학부모회 총무로 있음)
남은 엄마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 백번쯤 하고.... 집에오니
이목사님이 납치(?)하셔서....
저녁을 영동설렁탕집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z응말 이건 "침 해"!! 입니다.
어제 엄마들 다시 만나 설명을 해 줬더니
모두 다 뒤집어 져서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쪼끔... 부러워 했습니다.
도데체 21세기는 뭘 개인적인 계획을 못합니다.
계획을 했다가도 기냥 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또 다 취소하고 와야 됩니다...
"침 해"입니다 "침 해"!!
근데....
너무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노목자님 두분, 또 목사님 내외분.... 사랑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쎄미나에 앉아 있는것보당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눈물나고....
다음에는 두분가정을 진짜 근사한 데로 모셔서 진 빚을 꼭 보답겠습니다.
이정도인줄은.... 정말.....
와~~~
이럴수도 있겠구나...라고 놀라웠습니다.
옛날에는 과부 "보쌈'이라는 것이 있었다지요?
기냥 와서 싸매고 납치해 가는거....
"침 해" 잖아요.
이 "침해"를 지난 화요일에 우리 부부가 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부부의 20주년 기념일이었는데요
마침 그날 저녁이 어느때보다
나도 바쁘고 남편도 바쁘고.. 해서 우리의 자축 저녁스케줄은 모두 수요일 저녁으로 미루기로 남편과 약속을 하고 아침에 헤어졌었지요.
남편은 7시부터 10시까지 학교가 있고
나는 나대로 그날 써니힐스 고등학교 학부모 세미나가 7시 부터 9시까지 있고....
서로 너무 바빴습니다.
아침에 정신없이 집안일을 하다 말고 그날 저녁 세미나 준비때문에 또 필요한거 사러 다니다가 와서 아이들 저녁도 겨우 챙겨주는둥하고 겨우 7시가 다되서 세미나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딩 ~~ 동" (내 핸드폰 울리는 소리) 하고 부릅니다.
지애가 집에서 전화가 와서
"엄마, 목사님하고 노목자님 하고 집에 와있어.."
"엥??? 왜???"
"Dinner 가야된데..."
"엥??? 웬 Dinner????"
......
두분 내외분이....
20주년을 그냥 보낼수가 있냐고....
"우리는 내일 저녁에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 ??? 잘 통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야튼 오늘 밥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남편은 반이고 뭐고 Emergency 라고 선생님께 얘기하고...
나는 세미나 중간에... 회장단 소개하다 말고.... (내가 학부모회 총무로 있음)
남은 엄마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 백번쯤 하고.... 집에오니
이목사님이 납치(?)하셔서....
저녁을 영동설렁탕집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z응말 이건 "침 해"!! 입니다.
어제 엄마들 다시 만나 설명을 해 줬더니
모두 다 뒤집어 져서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쪼끔... 부러워 했습니다.
도데체 21세기는 뭘 개인적인 계획을 못합니다.
계획을 했다가도 기냥 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또 다 취소하고 와야 됩니다...
"침 해"입니다 "침 해"!!
근데....
너무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노목자님 두분, 또 목사님 내외분.... 사랑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쎄미나에 앉아 있는것보당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눈물나고....
다음에는 두분가정을 진짜 근사한 데로 모셔서 진 빚을 꼭 보답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