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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최 다니엘 형제님과 최 그레이스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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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최 다니엘 형제님과 최 그레이스 자매님)

우리 교회가 갖고있는 좋은 전통중에 하나가 청문회입니다.
청문회를 통해서,  교회식구로서 삶을 시작하는 부부들이 자신들의 개인적인 삶을 공개하면서, 다른 교회식구들과 좀 더 가까와지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이번 청문회 역시 재미있고 교회식구들이 이 두분을 좀 더 잘 알고 좀 더 가까와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두 분 다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과장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고 자신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알리시려고 애쓰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자신들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자세히 알리려고 배경설명도 많이 하셨고요.  그러다 보니까, 짧은 시간이지만, 두 분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 두분이 다른 부부들에 비해서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두분이 다른 부부들에 비해서 유별나게 대조적이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한 분은 내성적이시고 문학적이시고 감상적이시고 심각하면서 감수성이 예민한 분이시고 다른 한 분은 외성적이시고 즉흥적이시고 실질적이시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형제님의 설명대로, 성격자체가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신  이 성격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이 두분의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서로를 좋아하게 된 동기였습니다.  자매님은 다니엘 형제님의 호수같은 쌍거풀 눈에 반하셨고 형제님은 그레이스 자매님의 털털한 성격에 했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남자가 외모에 반하고 여자가 성격에 반하는 것과는 달리 말입니다.)

그리고 두 분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한 것이 그들의 생각과 삶의 변화를 가져온 결정적인 계기가 된 아름다운 간증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겠다는 결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다 우리 교회를 귀하고 아름답게 생각해주셔서 또 감사했고요

또, 두분이 여건적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어려운 형편에 있음에도 진지하게 대화하며 하나된 가정을 지키며 주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고저하는 결단이 특별히 아름답게 생각되었었습니다...

질문하면서 두분의 대답을 듣는 우리들도 단지 우리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킨다거나 흥미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두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과 또 두분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경청하였습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하기에 앞서 주님께서는  우리 두분을 귀하게 여기시고 부부로서 한몸된 관계를 기뻐하시며, 주님께서 주신 목적을 이루어나가는 귀한 부부로서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두분의 행복과 열매맺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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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두분의 가정이 다시 합하게 된것은 정말로 인간적으로는 있을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두분이 1년이 넘도록 어려운 시간을 보낸것은 성령님께서 이가정을 다시 하나로 만드시기 위해 친히 칼을 대시고 수술을 집도하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나뉘는 것이 아니라 합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님의 뜻에 이의없이 복종하신 다니엘 형제님과 그레이스 자매님의 가정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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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님의 댓글

no_profile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 앞에서 가장 귀한 가정 입니다.
아름답고 주님 기뻐하시는 가정 되시며
또한,
어려운 가정에 가정 사담자로써 사역이 되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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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최희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두분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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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님의 댓글

no_profile 김홍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가서 죄송 하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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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im님의 댓글

no_profile john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역시 못 가서 죄송///
두분 너무 보기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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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용님의 댓글

no_profile 노기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행복하세요.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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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un_seo님의 댓글

no_profile minsun_se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행복하게 사시고
예쁜 아가도 가지시고요 ......
참석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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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분의 재 결합은 정말 하나님의 귀한 역사입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신랑이 박 목사님과라서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신실하고, 과묵하고, 여유가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레이스 자매님도 여유가 있고, 너그럽고, 예쁘고..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아, 그리고 대니엘 형제님 눈이 선량하고 twin 카풀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두 분의 아픔과 승리가 앞으로의 가정사역을 위하여 주님이 예비하셨던 것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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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hank you so much for concern and love...
It was really time for us and renewal time. I truly appreciate your participate and comments.
Thanks again abd see you in church on Sunday...

In Christ Love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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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 가서 너무 아쉬워요.
21세기 교회에서는 저희가 제일 신혼이다 싶었는데 두 분은 그야말로 허니문이시네요.^^
길이길이 두고두고 매일매일 더더더더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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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용님의 댓글

no_profile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많이 아쉽고 섭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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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용님의 댓글

no_profile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번 더

외치면

돌 날라오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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