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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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이 하필이면 이런 제목의 노래를 하는 바람에.....
그런데...
정말....
가는 세월입니다. ....
그누구가 막을수가 있나요 뭐???
흘러가는 시냇물을 어떻게 막을수가 있겠어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참 많이 변했지요... ....
오늘이...
남편과 제가 결혼한 (Secret Day)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우리가 데이트한 시간까지 다 따지면 만 25년입니다...
그때 남편은 스믈다섯...
내나이... 열아홉이었는데...
간곳 없이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부부가 그렇지 안으랴마는..
우리는 참 많은 우여와 곡절의 산과 계곡을 넘고 건너며 온것 같습니다.
때로는 다쳐서 절뚝이기도 하고
산 꼭대기에 올라 천하를 내려다 보며 환희에 뛰기도 하고
또 흰구름 흐르는 푸른초원을 거닐기도 하고...
짐승에 띁기기도 하고...
짐승처럼 서로 물기도 하고...
냇가에서 닦아주고 씻어주기도 하고...
핧아 주기도 하고....
절고.. 끌고... 싸매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그리고 서로 부축하며....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 아침을 같이 먹으며 남편은
우리는 이제부터는 Veteran 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20년이면 정년퇴직을 한 veteran,
결혼 생활도 이젠 노련한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또 지금 한창 훈련받고 있는 예비 훈련생도 3명이나 생겼습니다.
남편이 기~~인 식사 기도를 함께 손잡고 드리며...
감사와 더불어
베테랑 답게 하나님 앞에 살아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지난건 지난거고...
오늘이 바로 우리의 이제 나머지 인생의 시작이요, 첫날아침 이었습니다.
"하나님, 복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날을...."
어느 선물보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한 올해는
서로 "결혼 서약"을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로 앞에.... 다시 서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20년이 지난후에 그때
잘하였노라고 말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차피 가는세월....
명예로운 훈장을 어깨에 단...
veteran...
아직 험곡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겪어본 베테랑,
하나님께서 달아주신 반짝이는 훈장 하나 만으로 두고 두고 기뻐하는...
베테랑으로...
이제 오늘부터 살게 되기를 더욱 소망합니다.
그런데...
정말....
가는 세월입니다. ....
그누구가 막을수가 있나요 뭐???
흘러가는 시냇물을 어떻게 막을수가 있겠어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참 많이 변했지요... ....
오늘이...
남편과 제가 결혼한 (Secret Day)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우리가 데이트한 시간까지 다 따지면 만 25년입니다...
그때 남편은 스믈다섯...
내나이... 열아홉이었는데...
간곳 없이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부부가 그렇지 안으랴마는..
우리는 참 많은 우여와 곡절의 산과 계곡을 넘고 건너며 온것 같습니다.
때로는 다쳐서 절뚝이기도 하고
산 꼭대기에 올라 천하를 내려다 보며 환희에 뛰기도 하고
또 흰구름 흐르는 푸른초원을 거닐기도 하고...
짐승에 띁기기도 하고...
짐승처럼 서로 물기도 하고...
냇가에서 닦아주고 씻어주기도 하고...
핧아 주기도 하고....
절고.. 끌고... 싸매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그리고 서로 부축하며....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 아침을 같이 먹으며 남편은
우리는 이제부터는 Veteran 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20년이면 정년퇴직을 한 veteran,
결혼 생활도 이젠 노련한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또 지금 한창 훈련받고 있는 예비 훈련생도 3명이나 생겼습니다.
남편이 기~~인 식사 기도를 함께 손잡고 드리며...
감사와 더불어
베테랑 답게 하나님 앞에 살아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지난건 지난거고...
오늘이 바로 우리의 이제 나머지 인생의 시작이요, 첫날아침 이었습니다.
"하나님, 복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날을...."
어느 선물보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한 올해는
서로 "결혼 서약"을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로 앞에.... 다시 서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20년이 지난후에 그때
잘하였노라고 말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차피 가는세월....
명예로운 훈장을 어깨에 단...
veteran...
아직 험곡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겪어본 베테랑,
하나님께서 달아주신 반짝이는 훈장 하나 만으로 두고 두고 기뻐하는...
베테랑으로...
이제 오늘부터 살게 되기를 더욱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ear Daniel and Hatty
두분의 삶을 지근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증인으로서
또 함께 희노애락을 나눈 믿음의 동지로서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감격하며 축하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맺어진 두 사람.
이것을 체험적으로 알기까지 인생의 광야에서 지새운 여러날들....
그야말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해석이 안되는 것임을 다시금 깨다습니다.
이제 성숙기에 들어서 두분의 남은 인생에
가나안의 풍요요운 열매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두분을 지극히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저도 두분을 지극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