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일수 없는 사람들...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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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섞일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웬지... 뭔가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제 제가 만난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사람들이 다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니...
생각이 달라지고,
목표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지고...
관심사가 달라지고....
이것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인데...
십자가 목걸이 하나 더 걸은 사람이었습니다.
몇시간을 함께 있으며
빨리 떠나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말이 안통하니
결국 저는 많이 듣고 있었는데...
집에와 생각하니 그분의
말씀의 요점은 모두
자기 자랑....
자기 자식 자랑....
자기가 뭐가 있고....
이제 뭐할거고....
돈이 얼마..
비싼 가방....
난 정말 듣기는 싫었는데
의자가 거기 하나밖에 남은게 없어서 옆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 사람 xxx 한인교회 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차라리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전도라도 할텐데...
듣지 않을 사람에게 말하면 싸움이 될것이고...
집에오니 신경질도 나고 괜히 짜증이 났습니다.
내 맘대로 한다면 섞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속상합니다.
왜냐면...
결국 불쌍한 영혼이었습니다.
검게 그늘진 얼굴에는 하나님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우리 교회 많은 간증을 하나 해 드릴까 합니다.
들어줄지 모르지만....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회는 다니지만 거듭나지 않은 영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늘 놀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는 자연인들..........
하나님을 통하여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져야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핵심인데 말입니다.
누구의 죄인가요?
주구의 잘못 때문인가요?
우리들 모두의 기도, 회개, 간구 제목이지요.
홍자매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김홍석님의 댓글
김홍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하 ~~~ 이제야 되는구나..... 죄송 합니다. 할줄 몰라서.......ㅋㅋㅋ.
꼭 제얘기 하는거 같아서,.,,,,, 엊그저꼐 차샀다고 자랑 하는거 아니거덩요.
음...... 절대 자랑 아니예요 , 볼보 거든요 , 얘기를 안하려고 했는데 , 절대로 자랑 아니니 없었던일로 해주세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자랑 아니예요.
겸손 할께요, 원래 제 이름이 겸손 kim 이걸랑요.
저야 , 뭐 자식이 없으니 , 괜찮고 ,,,, 민정 자매 자랑은 가끔씩 해요, 자다가 떡 나올때...
짜증 내지 마세요 .
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정말 세상에는 그런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
그냥 교회 다니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뭐가 다를까요? 뭐가 달라야 할까요?
물론 사람들이 보기에 달라야도 하지만
진짜 중요한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달라야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내 자신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나도 내 자랑을 할때가 있나 돌아봐야 합니다.
자식 자랑, 새로 산 차 자랑, 피아노 자랑, 취미 자랑, 재주 자랑, 아내 자랑 (이것은 그래도 괜찮지 안을까?), 남편 자랑 (이것은 분명히 괜찮음), 교회 자랑 (이것도), 목사님 자랑 (이것도), 이 자랑, 저 자랑, 한도 끝도 없는 자랑, 자랑, 자랑...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서열에 끼어있지 안을까 걱정 스럽습니다.
우리 누구 하나도 그 서열에 언젠가 한번이라도 끼어있지 안았던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쉬지말고 기도 하라고 그러신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내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언제나 깨어있게 기도하고, 하고 하고 하고...
정말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하지 안으면 언제 어디서 그서열에 서있을줄 모르는 존재들입니다.
홍혜정 자매님께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깨어있을수 있도록 이렇게 자주 좋은 말씀을 올려 주셔서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기회가 됬었습니다. 누구 wife 인지 참 똑똑한 소리를 가끔 하네요.
주지연님의 댓글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 형제님의 속은 그냥 화~~안~~하게 다 들여다보여요....이그이그..읏!!!
이러시면서 점수 따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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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밖에서 사적으로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분명 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집사님이시지만 저희
모임에서는 늘 외적인 것에 치중한 대화를 하십니다. 그럴때마다 좀 안타까운 맘이 들었었는데
제가 제일 막내인고로...그런 심정을 말씀드리기가 좀 어려웠었습니다.
용기가 부족한 것이지요.
나의 외적인, 눈에 보이는 것만 자랑할 게 아니라...나의 내면을, 나의 영적상태를 자랑할 수 있는
예수님짜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싶습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더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그분의 여러가지 자랑이 문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랑은 참 좋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남편, 부인, 자식, 교회등의 자랑은 해도해도 모자란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교회 자랑 많이 하고요, 자식 자랑도 많이 하고요, 남편 자랑...도 때때로... 하지요. 더해야 하지만....
제가 그분과 대화하면서 못견딘 것은 그런 자랑들이 아니라...
뭐랄까....
그분의... 엇갈린 가치관.... 이것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믿는다고 스스로 밝힌 사람인데...
내게 말하는 대화의 내용에 들어있는 그 사람의 가치관이 너무 달랐습니다.
차라리 믿지 않는다고 하면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아직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잘모르는..... 스스로 자칭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갑자기 더 불쌍한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