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모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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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컴퓨터를 배우시기 시작하셨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저는 아마 울보인가 봅니다.
시간이 있을때 볼수있는지 그냥 한번하는것야 .
이것이 제데로되면 앞으로 자주보내기로합시다.
요즘 그곳에서는 주님 말씀데로 살고들 있는지?
이제는 늙어서 정신이없어 모든것 잘 안되, 금시 잊어버리고
머리속에 들어가지않고 생각도 잘안되니 이제는 밥이나먹고 아픈지않은것이
자식들 위하는 것이데... 건강하게 살아야지 하나님만 믿고서 자식위하여 기도하는것이나 잊지않고서 살아야지 한다네.
올해 내기도는 에베소서 4:23ㅡ24절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우리가족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건강함을 지켜주시옵소서.
아멘
사랑하는 사위 안녕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애자성도님을 생각할 때마다 진정 놀라울 뿐입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손으로 만져보듯 하게 되니 말입니다.
지난 주간에 Boston에서 서애자성도님의 교회 다임목사님을 만났는데,
참으로 열심히 신앙으로 살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자신들도 도전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웬지 자랑스럽고 으쓱하였습니다.
주형제님
눈물샘이 마르도록 우십시요.
그리고 그 눈물의 의미를 길이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위 안녕"에 담긴 장모님의 깊은 마음을.........
주지연님의 댓글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교회에 가는걸 누구보다더 핍박하시던 분이셨는데.....
예수님을 영접하시고난 후, 지하철을 몇번씩 갈아타시고 교회엘 가십니다.
수요일 성경공부도 빼놓지않고 다니십니다.
그것도 모자라 집근처에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에 나가신답니다.
저희 어머니의 인생이 달라지셨습니다. 삶의 목적이 바뀌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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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모습과 오버랩됩니다. 집이 멀어졌다고....새벽기도에 한번도 나가지않았습니다.
수요성경공부가 없으니....수요일은 내 세상입니다.
주일날도 거의 시간이 턱에 차서 겨우 출발합니다.
그리고....... 저와 통화하실 때마다....... 자식들의 믿음을 걱정하시며, 울며 기도하시는 어머니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은혜를 잊어버리며 안된다고 거듭말씀하십니다.
어느새 내가, 아니 우리 자식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멋대로 사는걸 느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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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가까이서 뵐 수는 없지만....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모르지만...
한가지 안심이 되는건.....주님을 열심으로 믿는 어머니께서 천국시민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로 인하여 저희 아버지 또한 곧 구원을 받으실 것이고, 저희 시부모님들도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들에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