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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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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밖에 있었고, 집에 있던 제아내도 밖으로 나가야했기 때문에 네 아내가 따듯한 볶음 불고기 밥을 점심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 들어와보니 파리 한마리가
비닐커버를 뚫고 음식이 담긴 접시 안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깝지만, 기분도 그렇고 혹시라도 몸을 생각해서 쓰레기통에 다버렸습니다 (나도 몸을 꽤나 아끼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면서).

만약 이 파리가 한창 접시위에서 뛰어 놀다가 내가 집에 들어오기 전에 밖으로 튀쳐나갔다면, 분명 나는 멋모르고 맜있게 먹었을 것입니다.

맛있게 음식먹고 탈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 아니겠습니까? (물론 파리 한마리 왔다 갔다해서 음식이 상할리는 없겠지만)

무엇이 묻었는지 보질 못하니까, 무엇을 섞었는지, 얼마나 상헀는지 보이질 않으니까 맛있게 먹고 탈라는 경우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식당이나 중국식당에 안가는 분들도 있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우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라고 말합니다.

파리보다 약은 마귀가 보통 눈에는 보이지 않게 우리를 타락시키고 파괴시킬려고 우리가 보지 못할 때, 곳 곳에 올무를 설치해놓았는데, 우리는 그 것을 보지 못하니까 그냥 그냥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당하고 있으면서도 당하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

특별히, 우리들이 서로 간에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을 느낄 때, 마귀를 원수로 생각하기 보다는 마귀의 계략에 빨려들어 상대방을 원수로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아무리 아까와도 파리가 설치고 다닌 음식을 먹지 않듯이, 아무리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더라도 마귀의 올무가 깔린 것이라면 거침없이 포기하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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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종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목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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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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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님의 댓글

no_profile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리로 인해 귀한 깨달음을 나누어 주셨네요~

가만히 살려보면 우리의 삶 가운데 보이지 않게
사단이 우리의 연약함을 붙들고 달려드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 지요. 그런 사단의 거짓과 속임수와
사단에 계략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삶을 분별할 줄 아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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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리와 마귀

기막힌 비유네요.

그리고 포기하는 용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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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목사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예전 유년주일학교에서 배웠던 율동이 생각이 납니다.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마귀는 쫓긴다~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마귀는 쫓긴다~"
이 찬양을 부르며 '마귀는 쫓긴다'는 부분을
벌레를 잡아서 한쪽 손바닥에 놓고 다른 한쪽 손바닥으로 탁 쳐서 죽인 다음
'후~~'하고 불어버리는 율동으로 표현을 했었는데, 정말 제대로 된 표현이었다는 사실을
목사님의 글을 통해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마귀의 올무에 걸리는 자가 아니라
오늘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마귀의 유혹을 한 손에 잡아 후 하고 날려버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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