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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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이들과 주 형제를 출근시키고 난 후 저의 취미생활(?)인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구석구석 닥아내고, 아이들 방에 이불 바꿔주고, 베큠을 하면서 깨끗해져가는 방들을
보면서 나자신도 깨끗해 지는 것같아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문득.....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9년전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저와 주형제는 cc 입니다. 대학 1학년때 만나서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결혼한
커플입니다.
대학 1학년때, 주 형제는 쬐~~끔~~~불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학교를 기분 내킬때에만 나오는....제가 아주 싫어하는 타입의 학생이었습니다.
그치만 얼굴이 잘생겨서 용서가 되었었읍니다.ㅋㅋㅋㅋ
그런 주형제가 학교에만 나오면 저를 상당히 괴롭혔습니다.
지금의 주형제 말빨(?)을 생각하시면 그 한창 젊은 혈기의 주형제가 오죽했겠습니까?
보다못한 저희 과 한 남학생이 주형제에게 물었습니다.
`야 기환아! 도대체 넌 왜 이렇게 지연이를 못살게 구냐?`
주형제 왈
`야! 내 꺼 가지고 내가 그러는데 뭔 상관?`
..........오 마이 갓!!!
그 날이후로 저는 졸지에 `기환이 꺼`가 되버렷습니다. 그래서 과 아이들이 미팅을 가건,
무도회장을 가건 저는 항상 열외가 되어버렷습니다.
무진장 열 받았지요. 모든 즐거움의 혜택(?)에서 제외되었으니......
그치만, `기환이 꺼` 였기때문에 어줍잖은(?) 남자아이들의 찝적거림에 이겨낼 수 있었고,
결국은 진짜로 `그사람의 꺼`가 될 수 있었습니다.
.
.
.
.
오늘 아침.....
틀어놓은 ipod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너는 내 것이라...... 내가 지명하여 너를 불렀나니.....너는 내 것이라...`
순간 가슴이 뜨거워 지면서 울컥 눈물이 나왔습니다.
내가...`하나님의 꺼` 랍니다. 하나님이 모두의 앞에서 그렇게 선포하십니다.
.
.
.
그랬구나... 내가 하나님 꺼였구나.
내가 하나님 꺼라서 억울함을 당할 때도 있었고, 손해도 보았지만......
그 분의 꺼가 되는 축복에 비하면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그 분의 꺼가 되는 축복을 빛나게 합니다.
사랑하는 21세기 형제, 자매님
우리는 하나님의 꺼랍니다. 신나지 않습니까?
오늘 하루도 신바람 나는 `하나님의 꺼` 로써의 삶을 사십시요. 홧팅!!!
우리 별이의 대답처럼
`별이는 누구 딸?`
`하 나 님 딸!`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요.
`넌 누구 딸(아들)?`
`하 나 님 딸(아들)!`
자신있게 대답하고, 승리하자구요. 다시한번 홧팅!!!!!!!
구석구석 닥아내고, 아이들 방에 이불 바꿔주고, 베큠을 하면서 깨끗해져가는 방들을
보면서 나자신도 깨끗해 지는 것같아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문득.....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9년전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저와 주형제는 cc 입니다. 대학 1학년때 만나서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결혼한
커플입니다.
대학 1학년때, 주 형제는 쬐~~끔~~~불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학교를 기분 내킬때에만 나오는....제가 아주 싫어하는 타입의 학생이었습니다.
그치만 얼굴이 잘생겨서 용서가 되었었읍니다.ㅋㅋㅋㅋ
그런 주형제가 학교에만 나오면 저를 상당히 괴롭혔습니다.
지금의 주형제 말빨(?)을 생각하시면 그 한창 젊은 혈기의 주형제가 오죽했겠습니까?
보다못한 저희 과 한 남학생이 주형제에게 물었습니다.
`야 기환아! 도대체 넌 왜 이렇게 지연이를 못살게 구냐?`
주형제 왈
`야! 내 꺼 가지고 내가 그러는데 뭔 상관?`
..........오 마이 갓!!!
그 날이후로 저는 졸지에 `기환이 꺼`가 되버렷습니다. 그래서 과 아이들이 미팅을 가건,
무도회장을 가건 저는 항상 열외가 되어버렷습니다.
무진장 열 받았지요. 모든 즐거움의 혜택(?)에서 제외되었으니......
그치만, `기환이 꺼` 였기때문에 어줍잖은(?) 남자아이들의 찝적거림에 이겨낼 수 있었고,
결국은 진짜로 `그사람의 꺼`가 될 수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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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틀어놓은 ipod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너는 내 것이라...... 내가 지명하여 너를 불렀나니.....너는 내 것이라...`
순간 가슴이 뜨거워 지면서 울컥 눈물이 나왔습니다.
내가...`하나님의 꺼` 랍니다. 하나님이 모두의 앞에서 그렇게 선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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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내가 하나님 꺼였구나.
내가 하나님 꺼라서 억울함을 당할 때도 있었고, 손해도 보았지만......
그 분의 꺼가 되는 축복에 비하면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그 분의 꺼가 되는 축복을 빛나게 합니다.
사랑하는 21세기 형제, 자매님
우리는 하나님의 꺼랍니다. 신나지 않습니까?
오늘 하루도 신바람 나는 `하나님의 꺼` 로써의 삶을 사십시요. 홧팅!!!
우리 별이의 대답처럼
`별이는 누구 딸?`
`하 나 님 딸!`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요.
`넌 누구 딸(아들)?`
`하 나 님 딸(아들)!`
자신있게 대답하고, 승리하자구요. 다시한번 홧팅!!!!!!!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주자매님,
자매님과 우리는 모두 "하나님 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가슴에 "하나님 꺼" 인 흔적을 남겨 두셨지요.
생각만 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털썩 내려 앉습니다.
나는 왠 은혜로, 하나님꺼가 되었는지 내 꼬라지를 보면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꺼"로 "하나님 꺼" 답게 살아드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릴수 있는 것은 오직 이것 뿐입니다....
적절한 예와 은혜로운 단상을 감사합니다.
주형제와 연결지어 말씀을 하니 얼마나 이해가 잘 되는지요...
주형제님께서 "내꺼" 인줄 알고 살다가
"하나님 꺼"라고 손바닥 펴보이며 내놓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서로 부부뿐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우리 은행 잔고...
우리 집...
우리 시간....
그리고...
우리 생명...
다 "하나님 꺼"라고 다시 고백하고 싶습니다.
주자매님,
.... 엄지 ....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