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부 까페 나이트 시간 > 자유게시판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수고하는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시간이 한참 남은줄 알았는데 벌써 몇일내로 다가 왔네요.
목요일에 시장보고 그날 저녁에 할수있는 만큼 준비 해놓고 그다음날 오전 부터 교회에서 밤까지...
영어부 아이들이 많이 도와준다곤 하지만 일이 엄청나게 많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아리조나까지 가서 150명 이상을 먹이더니 이번엔 또 70~80명, 어쩜 거진 100명이 될지도...
내가 일부러 계획하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이런일이 일어나는지요. 혹시 하나님께서 식당을 열게 하실려고 훈련을 시키시나? 아이구~ 생각만 해도 끔찍. 내일 모래 환갑인데 뭔 죄로 그런 중노동을...
야튼 이왕 벌어진 일이니 카페나이트에 최선을 다해 돈 아깝지 않은 고급요리를 준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흥분되어 있고 또 행복해 보여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수고를 수고로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감당해내는 영어부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맛있는 밥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