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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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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최 희주 성도님 덕분에 참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나 마리아의 공연을 보면서...참으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한 장애인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여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팔이 없어 팔의 역활을 감당해야 하는 두 발로 십자수를 놓고, 음식을 만들며, 운전을 하는
모습은 대단한 인간승리의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그러나...  팔이 없으면 그 몫을 감당할 다른 기관으로 대처할 수 있듯이, 오랜 훈련을 통해서
발로 십자수를 놓는 것도,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그렇듯 여러 모습의 장애를 극복한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나의 다른점은...
아무리 오랫동안 훈련을 해도 안되는 것....  그 얼굴에 평안이 있었습니다. 
그 웃음은 도저희 훈련으로 만들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그 모습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그 평안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은 도저히 훈련의 결과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고서  제 속에 있는 많은 불평의 것들이 생각나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사지육신이 멀쩡하고,
무엇이든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으며,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며,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믿음의 동지들이 내게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불평하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미워하기에 급급하던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주일을 지키며, 교회 일에 충성하고, 말씀 공부 열심히 하여도....내 삶 속에서 그것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오랜시간동안 훈련되어진 정형화 된, 형식적인 그리스도인으로밖에는 안되는 것같습니다.

제 믿음의 모습이 레나 마리아의 모습이 되길 소원합니다.
훈련되어진 무늬만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나의 생각이, 나의 행동이, 드러난 나의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지길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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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님의 댓글

no_profile 송서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으신 글 간증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그곳에 가보고 싶었지만 가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이렇게 글을 통하여 알고 깨닫게 되여 감사합니다.

목자님 가정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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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좋았던 노래는 ''What a Wonderful World!"
어떤 남자 가수의 굵직한 목소리로 들리곤 했던 노래인데
레나의 함박웃음 띈 얼굴과 천사같은 목소리로 들으니, 정말 세상은 멋지구나, 감동되었읍니다.

사실 세상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그러지고 더 일그러져 마침내는 없어져야 할... 새롭게 지어지지 않으면 소망이 없는... 세상.
처음 아름답게 지어졌고 .... 다시 아름답게 지어질 그 틈에서
이미 아름답게 새로 시작된 새 생명, 새 관계, 새 성품, 새 인생...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춥고 어둡고 뒤틀린 세상속에서,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라는 감탄에 깊이 공감하며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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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레나의 밝은 모습과 재능들....


그녀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물임이 틀림없습니다.

그 뒤에 숨겨진 어머니의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실천이 참으로 위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굉장히 도전이 됩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 소녀를 대중 앞에 내 놓기도 두려운데

담대하게 외모를 가장 많이 들어내는 수영 선수로 키워서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 금 메달을 두 번씩이나 받게하였고

그 뿐 아니라 천상의 목소리처럼 고운 음성으로 복음 성가 가수로 키웠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분입니다.

발로 무엇이든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끔하고

가장 놀라운 것은 실을 바늘에 끼워서

십자수를 즐긴다는 사실.!

문자 그대로

신묘막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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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간증감사합니다. 주 자매님! 오래 간만에 글을 올리셨네요... 종종 이렇게 올려 주셔서 나누어 주시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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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작년에 레나 마리아의 찬송을 들었는데

너무나 멀리서 그리고 밖에서 들어서 인지 그만 일찍 오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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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님의 댓글

no_profile 정수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매님의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귀한 깨달음에 열매 맺으시는 자매님의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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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자님의 댓글

no_profile 서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니 지금 고모네 집에 와서 고모의 부탁으로 이제 이 교회 사이트에 가입했어 ㅋ 난 기쁨이고.
레나 마리아에 대한 글 읽고 고모가 답변 쓰고 싶대서^^

잘지내고있지?? 난 사진으로 잘 보고있어.
tj2562@hotmail.com이 내 엠에센 메일주소고, 광명오빠랑은 한번 했는데 친구등록해서 나중에 또 식구들이랑 다같이 화상대화해^^
형부랑 애들이랑, 종태오빠식구들, 종원오빠식구들 모두 안부전해줘^^
교회사이트에 너무 사적인 얘기만 해서 좀 그렇다 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화상으로 한번 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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