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을 기대하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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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녀교육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또 올려 드리게 됩니다.


여름에 2박3일로 시카고에 자녀 양육 컨퍼런스에 '무식하게' 다녀오게 된것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

이었습니다. 아내의 afterschool 을 닫아 놓고 가야 하는것, 아이들을 맡겨 놓을곳, 그리고 모든 비용

들을 따져 봐서는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을때 오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한 case 였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신다" 라는 약속은 "기도만 열심히 하고 기다리는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열심히 기도해 놓고도 '상황의 부담' 때문에 주저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떼지 않고 마냥 아쉬운 마음

만 가질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먼저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얻은 교훈들과 자료들은 너무나도 우리 가정과 사역에 도움이 되고 있습

니다. 특히 우리 자녀들과의 관계성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의 영적 성장, 지적 성장, 인격 성장을 위한

틀 (frame) 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또 다른 선물은 컨퍼런스에서 만나게 되었던 Dr. 김 연수 부부 였습니다. 유일한 한국인 부부였고

유일하게 우리 처럼 California에서 오신 분들이었지요. 소아과 의사이시고 이미 자녀양육 교육을

자신의 사역 차원에서 오랬동안 섬겨오셨던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제 막 가정사역에

뛰어 들게된 우리 부부에겐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이 되었지요.


이번에 "자녀 양육 세미나" 강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겨주시기로 하셨지요.

이것도 결구 선하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기회가 여러 모든 분에게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 되실 줄을 믿습니다.


"너희가 악해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마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