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연구 (Speech Stu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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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6일 (월)
언어 연구 [ 잠언 18:1 - 18:15 ] - 찬송가 420장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 에베소서 4:29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연구원인 과학자 뎁 로이 박사는 인간이 어떻게 언어를 습득하는지를 알아보려고 자신의 아이의 출생 후 첫 3년 동안을 녹화하였습니다. 그와 아내는 집안에 녹화장치를 설치해놓고 이십만 시간 이상 분량의 음성 및 영상자료를 기록해 모았습니다. 녹화된 것들을 모아서 요약하고 편집하는 가운데 그들은 “가가”하는 아기 소리가 “워터”와 같은 단어로 서서히 발전해가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당신의 가정에서 어떤 연구 과제를 실행하고자 할 때,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녹음되고 분석된다는 것을 안다면 그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그 연구결과 무엇이 드러날까요? 잠언 18장은 어리석은 말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언 저자에 의하면 어리석은 사람들은 남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웁니다(2절). 우리가 이 같은 사람은 아닙니까? 때로 우리는 말로 분쟁을 일으키고(7절), 충동적으로 말하고, 또 “어떤 문제에 대해 듣기도 전에 미리 대답해 버리지는” 않는지요(13절).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상처를 주는 대화들을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격려의 말들로 바꿀 수 있습니다(엡 4:29).
항상, 그리고 오직 나의 왕 만을 위해
내 목소리를 열어 노래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만으로
내 입술에 넘치게 하소서
우리의 말에는 일으켜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있다
잠언 18:1-15
[1]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 라
[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5]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14]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16 July Mon, 2012
Speech Study [ Proverbs 18:1 - 18:15 ] - hymn420
Let no corrupt word proceed out of your mouth. — Ephesians 4:29
Dr. Deb Roy, a researcher and cognitive scientist with 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recorded the first 3 years of his child’s life to learn how humans acquire language. He and his wife rigged their home with recording devices, which they used to collect over 200,000 hours of audio and video footage. Amassing, condensing, and editing the recordings enabled them to hear baby sounds like “gaga” evolve into words like “water.”
If someone wanted to conduct a research project at your home, would you participate if you knew that your every syllable would be recorded and analyzed? What would the study reveal? Proverbs 18 offers insight about some unwise speech patterns. The writer notes that foolish people express their own opinions instead of trying to understand what others have to say (v.2). Does this characterize us? Do we sometimes provoke fights with our words (v.7), or speak impulsively and “answer a matter before [hearing] it”? (v.13).
We need to become students of our speech. With God’s help we can identify and transform destructive dialogue into words of encouragement that are “good for necessary edification” and that “impart grace to the hearers”(Eph.4:29).
Take my voice and let me singAlways, only, for my King;Take my lips and let them beFilled with messages for Thee. — Havergal
Our words have the power to build up or tear down.
Proverbs 18:1-15
[1] A man who isolates himself seeks his own desire; He rages against all wise judgment.
[2] A fool has no delight in understanding, But in expressing his own heart.
[3] When the wicked comes, contempt comes also; And with dishonor comes reproach.
[4] The words of a man's mouth are deep waters; The wellspring of wisdom is a flowing brook.
[5] It is not good to show partiality to the wicked, Or to overthrow the righteous in judgment.
[6] A fool's lips enter into contention, And his mouth calls for blows.
[7] A fool's mouth is his destruction, And his lips are the snare of his soul.
[8] The words of a talebearer are like tasty trifles, And they go down into the inmost body.
[9] He who is slothful in his work Is a brother to him who is a great destroyer.
[10] The name of the LORD is a strong tower; The righteous run to it and are safe.
[11] The rich man's wealth is his strong city, And like a high wall in his own esteem.
[12] Before destruction the heart of a man is haughty, And before honor is humility.
[13] He who answers a matter before he hears it, It is folly and shame to him.
[14] The spirit of a man will sustain him in sickness, But who can bear a broken spirit?
[15] The heart of the prudent acquires knowledge, And the ear of the wise seeks knowledge.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4절)
작은 시냇물은 졸졸, 철철 소리를 내고 그 흐름이 빠른데 비하여, 깊은 물은 소리없이 흐르고 그 움직임이 장중합니다. 우리의 입의 말이 마치 이와같아야 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말을 쉽게 많이 하다보면 자연히 실언도 하고 마음 속의 허물도 여과없이 들어나기 십상인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잘 압니다.
저와 같이 말할 기회가 많고 또 그 영향력이 큰 사람은 더더욱 입을 조심하고 말을 다스려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또 하나님의 사역에 누를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비교적 많기 때문이지요.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로 부터 말로 실수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듣기를 많이 하고 말하기를 더디함으로서 덕을 세우고, 격려하고, 칭찬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기쁨을 주고, ... 결국에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입의 열매가 나타나게 되겠지요.
오늘 이 하루에도 다니고 행하는 모든 삶의 현장에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저의 입의 말이 깊은 물과 같이 조용히 그러나 도도히 흐르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근신하겠습니다.
세상의 속담에도 이런 것이 있다네요.
"눈은 둘, 귀는 둘, 입은 다만 하나이니, 많이 보고, 많이 듣고, 그리고 적게 말하라."
비록 밤새 잠을 설치다가 새벽 5에 일어나고 말았지만 머리가 맑고 산뜻한 새날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에 3박4일 동안 말을 하지 않는 침묵 피정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3박 4일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곳은 TV도 없었고 신문과 잡지등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쏟을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기도와 성경과 그리고 말씀뿐이었습니다.
입으로 말을 하지 못하니 마음 속으로 대화를 나눌 수 밖에 없었고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으니 스스로를 돌이켜 보는 시간과
그리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내 주장에 너무나 빠져 말을 많이 하게 되고
나 중심이 되기에 실수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일 동안 전혀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그까짓 몇 초쯤이야....
잠시 생각한 뒤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훈련하여 습관화만 될 수 있다면.
이제 부터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주님이 보시기에 명철한 자가 될 것을 연습하겠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간에 상대방의 말을 차단하곤하는 것이 제 자신의 큰 문제입니다.
여러번 지적을 받아서 그래도 요즘에는 조금 나졌다고 스스로 위로해보지만 아직 갈길이 먼 자신을 발견하곤합니다.
충고해주고 지적해준 분들이 없었다면 아예 그 문제점조차 모르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항상 상대방에게서 충분히 듣고 이해하고 그리고 먼저 배우려는 자세를 갖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