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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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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30일 (토)
 
무지와 순결 [ 로마서 5:12 - 5:21 ] - 찬송가 260장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함이라 - 로마서 5:21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를 꺼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같은 이유로 교회 가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병에 대한 무지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하는 것처럼 죄에 대한 무지도 우리를 순결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법에 대한 무지가 변명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사상을 갖고 있는 최초의 법이 로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개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법을 주시면서, 모르고 지은 죄도 희생제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레 4장; 겔 45:18-20).

바울사도는 로마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에서 무지 또는 이해의 결핍이 주는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무지할 때 사람들은 자기의 의를 만들어냅니다(롬 10:3). 우리가 우리 자신이 정한 옳고 그름의 기준에 따라 살게 되면, 우리 자신에 대해서 좋다고 느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우리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의 기준(예수님)으로 우리 자신을 평가할 때에만 우리의 영적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이룰 사람은 우리 중에 아무도 없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의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십니다(5:21). 우리의 잘못에 대한 좋은 소식은 우리를 건강하게 고칠 위대한 치료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아시는 위대한 치료자 하나님
지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 태도나 행동을 내게 보여주시고
나를 깨끗케 하시고 나를 고쳐주소서
 
 
 
하나님은 우리 영적 건강의 진찰자이시며 치료자이시다.
  
로마서 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30 June Sat, 2012
 
Ignorance & Innocence [ Romans 5:12 - 5:21 ] - hymn260 
 
As sin reigned in death, even 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 Romans 5:21

Some people avoid going to the doctor because they don’t want to find out that anything is wrong with them. Some people avoid going to church for the same reason. But ignorance of our sickness doesn’t make us healthy, and ignorance of our sin doesn’t make us innocent

Roman law is considered to be the source of the idea that ignorance of the law excuses no one. But the concept originated much earlier. When God gave the law to Israel, He established that even unintentional sin required a sacrifice for forgiveness (Lev. 4; Ezek. 45:18-20).

In his letter to Christians living in Rome, the apostle Paul addressed the issue of ignorance or lack of understanding. When people were ignorant of God’s righteousness, they made up their own (Rom.10:3). When we live according to our own standards of right and wrong, we might feel good about ourselves, but that doesn’t make us spiritually healthy. Only when we are measured by God’s standard of righteousness (Jesus) do we know the condition of our spiritual health.

None of us can achieve the righteousness of Christ, but thankfully we don’t have to. He shares His righteousness with us (5:21). The good news about finding out what’s wrong with us is that the Great Physician can make us well.
  
    
Great Physician, You know my heart. I bowbefore You now and ask that You show meany attitude or action that doesn’t please You.Make me clean; make me well.
 
 
 
God is the Measurer and Healer of our spiritual health.
  
Romans 5:12-21

[12] Therefore, just as through one man sin entered the world, and death through sin, and thus death spread to all men, because all sinned--
[13] (For until the law sin was in the world, but sin is not imputed when there is no law.
[14]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Adam to Moses, even over those who had not sinned according to the likeness of the transgression of Adam, who is a type of Him who was to come.
[15] But the free gift is not like the offense. For if by the one man's offense many died, much more the grace of God and the gift by the grace of the one Man, Jesus Christ, abounded to many.
[16] And the gift is not like that which came through the one who sinned. For the judgment which came from one offense resulted in condemnation, but the free gift which came from many offenses resulted in justification.
[17] For if by the one man's offense death reigned through the one, much more those who receive abundance of grace and of the gift of righteousness will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 Jesus Christ.)
[18] Therefore, as through one man's offense judgment came to all men, resulting in condemnation, even so through one Man's righteous act the free gift came to all men, resulting in justification of life.
[19] For as by one man's disobedienc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by one Man's obedienc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20] Moreover the law entered that the offense might abound. But where sin abounded, grace abounded much more,
[21] so that as sin reigned in death, even 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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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새벽 1:30에 호흡곤란으로 깨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늘 하던대로 두가지 inhaler를 쓰고, 뜨거운 물을 마시고, 등을 두드리며..... 약 한시간이 흘렀습니다. 더욱 옭죄어 오는 가슴과 숨이 막히는 고통을 이길 수 없어서 St. Jude Medical Center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곧이어 이런저런 처치(treatment)를 하자 서서히 회복되더군요. 의사의 소견은 하루나 이틀정도 입원하는게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그냥 퇴원하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6:00 경이었습니다.

저는 천식환자(asthmatic)입니다. 평소에는 멀쩡해 보여도 언제 어디서 발작(attack)이 일어날지 알 수없는데, 저는 호흡곤란이 느껴질 때가지는 별로 신경을 잘 쓰지 않고, 또 심각한 발작상태가 와도 스스로 의사가 되어 이런 저런 처치를 하기 일 수 입니다. 또 그런대로 잘 넘어가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무지하고 무책임한 것이지요.

우리는 죄인이요 죄성이 있는 존재들입니다. 어느 순간 이것이 발작을 일으키면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으로 치명적인 죄악을 저지르게 됩니다. 평소에 별 신경쓰지 않고 지나치는 행동들, 말들, 생각들, 게으름들, 거짓들,.... 결국은 들어나게 발작을 할 때에야 비로소 허둥대기 일수 입니다. 그리고는 나름대로 죄에대해서 처방과 처치를 내립니다. 마치 아담과 이브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하고 무책한 것이지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결하고 섬세하고 반응하면서 주님의 의도에 합당한 삶,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늘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혹시 죄를 짓더라도 스스로, 나름대로 해결하고자 하지 않고, 주님 앞에 가져가서 통회함으로 돌이키고 용서받고 새로운 능력을 받는 건강한 삶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오늘도 저의 호흡과 같이 간단없이, 그러나 절대절명의 심정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영적인 무지를 회개하고 순결하고 섬세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겠습니다.
영육간에 내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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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마나 고통때문에 힘드셨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어서 빨리 건강을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영적 의사이시지 육체적 의사는 아니시라는 것을...
목사님의 착각때문에 사모님이 고생하시는 걸 보면 참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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