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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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4일 (수)
불꽃놀이와 자유 [ 갈라디아서 5:1 - 5:14 ] - 찬송가 268장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 갈라디아서 5:13
중국 사람들의 독창성 덕분에, 미국 사람들은 대규모로 화려한 불꽃놀이를 하며 7월 독립기념일을 경축합니다.
매년 우리가 국가를 부르며 “공중에서 터지는 폭탄”에 의해 만들어져 퍼지는 다양한 패턴의 불꽃을 즐길 때, 나는 대부분의 폭탄은 치명적인 것이고 불꽃놀이처럼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되새기곤 합니다. 비록 양쪽 다 비슷한 재료들을 사용하지만, 하나는 사람을 죽이는 데 목적이 있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은유를 통해 우리는 어떤 것은 좋은 곳에 쓰일 수도 있고 나쁜 곳에도 쓰일 수 있다는 실례를 봅니다. 어떤 위험한 것이라도 유능하며 신중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면 영광스러운 것이 됩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우리가 불꽃놀이로 경축하는 이 자유도 좋게 사용될 수도 있고, 나쁘게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우리를 구속하는 모세의 율법으로부터 자유롭지만, 성경은 우리의 영적 자유를 이기적인 목적으로 남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갈 5:13).
모든 사람이 다 정치적, 종교적 자유를 누리지는 못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영적인 자유를 누립니다. 우리는 이 자유를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지 말고, 영화로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예수님이 피 흘리심으로 용서 받았네
율법으로 저주받고 타락으로 상처를 입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단번에 영원히 속량 받았네
자유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는 권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행하는 권리이다.
갈라디아서 5:1-14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 너희가 달음질을 잘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04 July Wed, 2012
Fireworks And Freedom [ Galatians 5:1 - 5:14 ] - hymn268
For you, brethren, have been called to liberty; only do not use liberty as an opportunity for the flesh, but through love serve one another. — Galatians 5:13
Thanks to the ingenuity of our Chinese friends, we here in the US celebrate our independence this month with massive displays of colorful fireworks.
Every year when we sing our national anthem and enjoy the vibrant patterns created by “bombs bursting in air,” I remind myself that most bombs are deadly, not beautiful like the fireworks display. Although both use similar ingredients, one is intended to kill; the other to entertain. In this metaphor we see an example of how something can be used for both good and evil. In the hands of capable, careful, and caring people, something dangerous becomes glorious. But the opposite is also true.
Freedom—the very thing we celebrate with fireworks—can also be used for good and evil. As believers in Christ, we are free from the restrictive Mosaic law, but the Bible warns us not to use our spiritual freedom for selfish purposes: “Do not use liberty as an opportunity for the flesh, but through love serve one another”(Gal.5:13).
Not everyone has political and religious freedom, but all believers in Christ have spiritual freedom. We must not use it as a weapon to impose our will on others but to display the glory of God’s will.
Free from the law—O happy condition!Jesus hath bled, and there is remission;Cursed by the law and bruised by the fall,Grace hath redeemed us once for all. — Bliss
Freedom doesn’t give us the right to do what we please, but to do what pleases God.
Galatians 5:1-14
[1] Stand fast therefore in the liberty by which Christ has made us free, and do not be entangled again with a yoke of bondage.
[2] Indeed I, Paul, say to you that if you become circumcised, Christ will profit you nothing.
[3] And I testify again to every man who becomes circumcised that he is a debtor to keep the whole law.
[4] You have become estranged from Christ, you who attempt to be justified by law; you have fallen from grace.
[5] For we through the Spirit eagerly wait for the hope of righteousness by faith.
[6] For in Christ Jesus neither circumcision nor uncircumcision avails anything, but faith working through love.
[7] You ran well. Who hindered you from obeying the truth?
[8] This persuasion does not come from Him who calls you.
[9] A little leaven leavens the whole lump.
[10] I have confidence in you, in the Lord, that you will have no other mind; but he who troubles you shall bear his judgment, whoever he is.
[11] And I, brethren, if I still preach circumcision, why do I still suffer persecution? Then the offense of the cross has ceased.
[12] I could wish that those who trouble you would even cut themselves off!
[13] For you, brethren, have been called to liberty; only do not use liberty as an opportunity for the flesh, but through love serve one another.
[14] For all the law is fulfilled in one word, even in th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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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자유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귀중한 희생으로 말미암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유는 세상사람들이 스스로 쟁취하여 향유하는 자유와는 전혀 다릅니다. 세상적인 자유는 자기 중심이지만,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하나님 중심이어야합니다.
또한 이 자유는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는 세상적인 자유와 달리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따라서 이를 사용하는 것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가지고 육체의 기회 즉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고 권면해 주십니다. "사랑으로 서로 종노롯한다" 는 것은 우리를 위하여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삶의 모델을 따르는 것입니다. 자유를 가지고 도리어 스스로 매인삶(종노릇)을 선택하는 역설적인 삶, 그리스도인이기에 결행할 수 있는 삶, 이러한 삶이 우리 모두에게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면서 사는 복된 길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앞서 가신 길이기에 말입니다.
오늘 하루에도 특권으로 주어진 자유를 가지고 주님을 기쁘시게하 자유,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같이 하는 특권을 마음껏 누리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친히 세삼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2년 7월 4일 독립기념일 지금 저녁 8:20경 입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서, 시끄럽고 요란한 굉음과 뭔가 비상하는 소리가 뒤섞여 시끄러운 가운데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날만은 불꽃놀이가 자유롭게 허락되지만, 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불편한 밤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불꽃놀이의 자유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결과가 되는 셈이지요.
왜 그 많은 돈을 들여 불꽃놀이를 할까에 대해서 늘 생각하게 됩니다.
잠깐 반짝하는 불꽃을 즐기려고 많은 돈을 낭비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피~잉~ 탁, 탁, 꽝 ! 우르르르 쉬~이~익~... 귀와 신경을 건드리는 소리에 조금은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불과 몇초동안의 불꽃을 위해서 이렇게도, 이다지도......
오늘 역시 엄청난 돈이 불꽃장난으로 타없어지는 밤이 되겠지요. 단돈 1,2 달라가 없어서 굶주리고 또 아사지경에 있는 사람들이 널려있는 이 세상에서 과연 이런 낭비성행사를 해도 되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깝고도, 아깝고, 또 아깝다는 상념이 마음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불꽃놀이를 즐기는 분들의 취미나 구경거리 자체를 비난하려는 생각은 결코 없으므로 이밤에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분들은 마음껏 자유롭게 즐기기를 바랍니다. 그분들의 취향과 기호는 나름대로 존중하니까요. 다만 저 개인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 뿐입니다.
하기야 북한이라는 집단은 지금 현재도 곳곳에서 수천명씩 아사자가 속출한다는데도 불구하고 수억달러를 들여서 로켓이라는 불장난을 하고, 그마저 실패했다고 하니, 이 죄 많은 세상에서 몇십달러 정도를 불꽃놀이에 낭비한들 뭐 그리 신경쓸 일이랴? 허허한 마음이 되어주님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