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네..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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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자매 입니다.
미국시간으로는 점심때이지만..
한국은 새벽입니다.
시차 적응 때문에 저는 너무 일찍 일어나 졌지만..
두 신형제는 아직 꿈나라에 있습니다.
(어찌나 적응들을 잘하시는지.. 두 신형제가.. 부럽습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목사님댁에서 떠나오면서..
어찌나 서운하고.. 아쉽던지요.ㅠㅠ
아무도 없이 쓸쓸하고 외로울뻔 했던 미국생활을
주님과 그리고 21세기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하여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말로는 표현 못할 감사를 드립니다.
LAX공항에서 출국하며
21세기 자매님들께.. 간단한 인사라도 카톡으로 보내려 했는데..
출국이 어찌나 까다롭고 힘들던지요.(짐이 많아서 그랬나봅니다.)
뱅기 뜨기 직전에 탑승했습니다.
건우는 비행기에서..So~So~(울다 자다 먹다를 반복했고요.)
한국에 도착해서도
건우는 외국인이라고.. 따로 작성해야하는 서류에...
유모차는 행방불명..(나중엔 찾았지만요.)
어휴~ 진짜.. 요즘 유행하는 말로.. 맨붕(맨탈붕괴)였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인천 공항에 도착하니
마치 긴~ 꿈을 꾼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부터는 미국에서 가기 힘들었던
병원 진료를 받을 생각입니다.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등...
바쁜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오늘은 시어머니께서
하지정맥류 수술로 병원에 입원하신다고 합니다.
어려운 수술은 아니지만..
그래도...수술은 수술이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헉~ 시어머니 일어나셨어요.
박 자매 밥하러 갑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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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 있었을때도 처음부터 서툴지도 않고 금새 정 들었던 그런 세 식구였지만 막상 떠나고 나니 특히 건우 얼굴이 벌써 부터 계속 눈 앞에서 아른 거리네요. 나 하고 눈 만 맞추면 방긋 웃어주던 (어린것이 그래도 인물 알아보는 눈은 있어갖고...ㅋㅋㅋ) 21세기교회 출생 Pillsbury doughboy 고향에 다시 돌아올땐 애기티는 다 없어지고 big boy 가 되서 오겠죠. 교회 웹싸이트에 자주자주 사진도 올려주시고 계속해서 가상공간에서 우리 모두와 사랑을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