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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과 한국의 여행은 저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지 들리는 곳곳마다 보고 듣는 신기함과 아름다움도 있었지만

일본에서의 아들과의 만남 그리고 한국에서의 형제들과의 만남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이 제게는 더 기쁨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무려 1000장 한국에서 우리 형제가 함께 찍은 사진이 무려 1500장: 한 장 한 장을 돌아보며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장면이 머리에 다시 떠 올랐습니다.

이미 잊어 버렸던 장면들도 새삼 기억이 생생하게 나게 도와 주는 이 사진들.

그리곤 우리 사랑하는 7남매가 함께 만나 여행하는 이런 기회가 과연 다시 올까 의문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만남의 여행이요, 저에게는 더욱 값진 여행이요, 귀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 번 여행에서 의외의 수확도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만나는 세 분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한 친구에게도 교회에 갈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이미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씨를 뿌렸으니 반드시 거두는 날이 올 것입니다.


비록 2주 남짓 하지만 다시 돌아 온 저를 진심으로 환영하여 주는 우리 교회 식구들에게서 진솔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랑이 있기에 우리 21세기교회는 한 식구요 만나는 것 자체가 행복이 됩니다.


누군가 '여행은 기다리며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기쁨이요 설렘'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기에 더욱 기쁨이요 설렘이 될 것을 기대하여 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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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주간이 꿈같이 지나갔겠네요.

한동안 그 감동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7남매가 모두 건강하게 만나 함께 여행할수 있는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을텐데

아주 좋은 시간을 갖으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달가와 하지 않으시더니 좋은 추억의 여행이 되신것 같네요.

아들과의 여행, 동창들이 45명이나 나와서 환영해 준것도 잊지 못할 감동이었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여행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어쨋든 노목자님 가신 동안에 여기는 심심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죽하면 아무도 없는 노목자님 집에가서 늦게까지 놀다가 올 정도 였으니까요...

더 활기있고 혈색이 좋아지셔서 오신것 같아 뵙기 좋고요. 

다시 오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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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목자님, 여행중 너무 젊어지셔서 뵙는 순간 5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두주간의 여행이 목자님께 활력을 드린 것 같습니다.
남은 몇주간 (몇주가 될지는...)동안 너무 외롭지 안으셔야 될텐데...
곧 쪽지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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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여행 뒷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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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은 언제 올리실 건가요?
2주만에 2500 장이나 찍으셨다면 하루에 평균 178장 이상을 찍으신건데 식사 하실 시간도 없으셨겠네요.
궁금하니까 우선 급한대로 제일 멋진것 10장 정도만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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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윤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두 한국가면 사진 많이 찍어 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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