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음...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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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잘 오지 않는다는 켈리포니아에

모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니 습한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마치 몇 일 전의 일을 씻기라도 하듯...

세상의 먼지 뿐 만아니라

우리 마음도 깨끗이 씻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너무 큼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수고하는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뼈져리게 느껴지는 한 주간 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죄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