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하게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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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9일 (화)
정당하게 판단하라 [ 욥기 42:1 - 42:8 ] - 찬송가 254장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옳지 못함이니라 - 욥기 42:7
한 시사 잡지 인터넷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미국에서 죽어가고 있는 열 개의 도시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를 보도하자 주민들이 격분하였습니다. 그들은 화가 나서 이를 반박하는 증거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한 주민은 이런 심한 판단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많은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도시 중심지에 많은 주민들이 나오도록 동원하여 우리의 지역사회가 활기차다는 것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그 영상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고, 잡지사는 결국 그 보도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연구”를 수행했던 단체는 몇 개의 기준만 적용하여 연구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결론이 옳다고 계속 주장하였습니다.
잡지사가 신중하지 못하게 내렸던 결론은 변호할 여지도 없었기 때문에, 잡지사의 그러한 자기 방어적 태도는 참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나는 곧 이처럼 적은 양의 정보로 잘못 판단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속의 욥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러한 예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욥에게 연속적인 재앙이 일어났다고 잘못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에 하나님은 욥을 변호하셨고 놀라운 결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이 욥을 판단한 것에 관해서는 책망하지 않으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잘못 말한 것에 대해서는 노하셨습니다(욥 42:7).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경솔하게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임을 겸손히 깨닫게 해줍니다.
주님,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절대로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려는 마음이 생길 때, 우리 입술을 지켜주소서.
우리의 말이 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축복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을 나타내게 해주소서.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주님을 판단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욥기 42:1-8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19 June Tue, 2012
Judge Rightly [ Job 42:1 - 42:8 ] - hymn254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 Job 42:7
After a national news magazine posted an online story listing my community as one of the top-10 dying cities in the nation, local citizens were outraged. They registered their indignation, pointing out evidence to the contrary. One resident went to great lengths to disprove the harsh judgment. He recruited local citizens to show up downtown and appear in a video that showcased the vibrancy of our community. The video received international attention, and the news magazine admitted it was wrong. But the organization that had done the “research” stood by the conclusion, even though it was based on limited criteria.
Their self-defense surprised me because their careless conclusion seemed indefensible. But then I thought of how common it is to make faulty judgments based on minimal information. One of the classic biblical examples is that of Job’s friends. They wrongly concluded that because a series of tragedies happened to him, Job had sinned.
In the end, God defended Job and offered a startling conclusion. He didn’t rebuke his friends for judging Job but for speaking falsely about Himself (Job 42:7). This is a humbling reminder that when we make careless judgments about others, we are sinning against God.
Lord, please restrain my lips when I’m tempted to saywhat I shouldn’t say about people made inYour image. Use my words to bless and not harm.May I reflect Your heart.
If you are a Christian, remember that people judge your Lord by you.
Job 42:1-8
[1] Then Job answered the LORD and said:
[2] "I know that You can do everything, And that no purpose of Yours can be withheld from You.
[3] You asked, 'Who is this who hides counsel without knowledge?' Therefore I have uttered what I did not understand, Things too wonderful for me, which I did not know.
[4] Listen, please, and let me speak; You said, 'I will question you, and you shall answer Me.'
[5] "I have heard of You by the hearing of the ear, But now my eye sees You.
[6] Therefore I abhor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7] And so it was, after the LORD had spoken these words to Job, that the LORD said to Eliphaz the Temanite, "My wrath is aroused against you and your two friends, for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8] "Now therefore, take for yourselves seven bulls and seven rams, go to My servant Job, and offer up for yourselves a burnt offering; and My servant Job shall pray for you. For I will accept him, lest I deal with you according to your folly; because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게로 살게 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창세기 3:12)
하나님의 말씀에 꼬박꼬박 분명하게 분석하고 대꾸하는 아담에 저 자신을 투영해 봅니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데는 예리하고 신속하고...
자신의 죄와 허물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지극히 신중하고...
인간 본연의 죄성이 저의 내면에 흐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께서 저의 속에 함께 계실진대 그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기를 소원합니다.
성령님께서 그리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 15:7)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이성을 잃고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이 저의 버릇이 되었음을 봅니다.
그 것이 옳은 것이던 아니던 내 생각을 앞세우고 주장하다 보면
상대방이 틀렸다는 것을 강조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상대방에게
가져야할 마땅한 존경과 사랑의 태도까지 잃게됩니다.
자신이 옳다는 확신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듣어도 이해를 못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나름으로는 이성적으로 주장을 표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의견도 틀리고 논쟁도 할 수 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잃지 않는 자세를 갖는 것을 배워야겠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리고 내가 더 잘알고 있다는 착각내지는 교만한 마음에서 항상 먼저 듣고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귀히 여기는 마음자세를 갖게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Help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