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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꾸러미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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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쇠꾸러미를 잃어버렸는데,  그 것을 잃은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3000불정도까지 배상해야될 상황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되면서 두가지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1. 별로 걱정을 안하다가 좀 더 심각하게 걱정이 된다는 것.
2. 그렇게 많은 돈을 배상해야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정신 바짝차리고 열쇠를 관리했을 텐데하는 후회감..

나는 어리석어서 무엇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걱정을 안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그 것이 무엇인지..
또, 중요한 것을 갖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그리고 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됩니다.

그러고 보니까, 무엇보다도 매주 듣는 설교말씀 하나님께서 중요하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임에도 소솔히 여기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보게되었습니다.

우선 당장 이번 주에 배운 주님의 말씀 – 기도와 사랑을 회복하고 관리하는데 좀 더 신경을 기울이는 삶을 살것을 결단해봅니다.  더 이상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도록 말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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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의 열쇠꾸러미는 결국 어디선가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너무나 뻔한 곳에서 .......

전에도 그런적이 있었으니까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고, 소홀히 다루는 것들이

결국은 우리 가까이에, 너무나 뻔하 곳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박목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합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식구들 부터 사랑합니다.


* 누가 박목사님의 열쇠꾸러미 못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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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3천불이라니요?

무슨 돈을 그렇게 배상해야 합니까?

열심히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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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쇠에 얽힌 이야기들....

이야기 1
작년 어느 때인가 제가 저의 열쇠 꾸러미를 찾느라고 부산을 떨다가 박목사님에게 내 열쇠 못보셨는가고 물었더니 못봤다고 강하고 분명한 톤으로 말씀하면서 주머니에서 열쇠꾸러미를 꺼내며 "이건 내 열쇠입니다." 하고 내밀기에 자세히 보니 그것이야말로 저의 열쇠 꾸러미이었습니다. 박목사님 왈 "어 휴...."

이야기 2
지난 주간에 네번째 건물에서 새벽기도회를 하는 날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키를 열어 놓고 있으면 혹시나 나쁜 사람들이 들어와서 숨기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전에 그런 사건이 있었음), 제가 일층의 엘리베이터 키를 잠그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부산을 떨었더니 박목사님 왈 "너무 paranoid 같이 그럴필요 없다" 고....

이야기 3
또 작년 여름에 저의 열쇠 꾸러미가 없어져서 드라크마를 잃은 여인과 같이 마구 부산을 떨면서 찾고 있는데
이를 보던 주기환형제님 왈 "야튼, 이목사님은 키가 문제입니다. 키(key)가..."

그런데 저의 키 꾸러미는 다니엘김의 주머니에서 나왔습니다. Toyota Key가 비슷한 때문이었습니다.


* 참고:
교회의 master key를 교회 site에서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교회당 건물 전체의 모든 lock과 key를 바꾸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contract 조항에 있습니다. 그러나 곧 찾게 될 것을 믿습니다. 목사님 댁 어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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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저는 세번 차열쇠를 차안에 두고 내려서 그 때마다 Triple A service를 불러야했습니다. 제 아내를 따로 불렀던 것은 계산 안하다더라도요.

올해는 아직 그런 일이 없었다가 지난 주일 제가 설교하던 날 그 주말 금요일에 차안에 키를 놔두고 있었던 것을 모르고 주일날 아침 한참을 헤메다가 아무래도 예배모임시간 까지 늦을 것 같아 먼저 가있던 아내를 다시 불러 겨우 제시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왜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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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열쇠 꾸러미가 어디에서 발견되었느냐하면...

박목사님 댁 living room에 있는 extra wheel chair 의 손잡이에 걸려 있었습니다.

박목사님 왈: 그게 왜 거기 걸려 있었는지 모르겠습다.
                  제가 parking lot 에서 집에 들어오려고 할 때 이미 열쇠가 없어진 것을 알았는데.....
                  (지금도 계속해서 주장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졌습니다.


* 따라서 상은 박유남자매님에게 돌아가겠습니다.
  뒷걸음질로 마추셨지만....
  상은 추후에 개인적으로 전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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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담......

아마도 열쇠가 스스로

`나 잡아봐라~~~` 하며 extra wheel chair에 가서 매달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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